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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의제 21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다.
< 농어촌 주민 이동정보화 교육 선호 >
서산시가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활용한 이동 정보화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가 이동 정보화 교육을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서 집계결과 전체 응답인원 102명 가운데 76.4%인 78명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다고 답했다.
그 뒤로 18명(17.6%)은 보통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6명(6%)은 교육시간이 짧거나 교육환경이 안좋다는 이유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교육 운영에 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92.3%는 추가 교육이 이루어 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교육시간 연장과 함께 이동 교육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건의 사항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설문 집계와 올 연말까지 계속될 교육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해 2007년도 정보화 이동교육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마을 1곳당 6일씩 모두 6개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동 교육은 마우스 및 키보드 작동요령 등 초급 단계부터 인터넷 접속 및 글올리기, 이메일 주고받기 등 중급 수준까지 맞춤식 반복학습으로 진행된다.
또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임시 정보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동기 부여를 통해 인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도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보다 정보화 기반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등을 이용한 이동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데 참여율이 높고 반응도 뜨겁다”며“대상 마을과 교육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2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23개 마을 회관에 정보화 이동교육장을 마련한 뒤 농어촌 주민 420여명에게 컴퓨터 기초 이론과 실습 정보를 제공했고 이 교육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사진설명) 21일 서산시 팔봉면 양길3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컴퓨터 이동교육장에서 주민들이 컴퓨터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문의 : 정보전산담당(☏660-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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