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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료 봉사 덕에 포기했던 삶 되찾았죠 핫이슈

2006-12-13 | 보건소


< 방문진료 봉사 덕에 포기했던 삶 되찾았죠  >

 

서산시 동문동에 사는 정모씨(62.여)는 요즘 10여년 간 병수발을 들어온 남편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줄 수 있다는 소박한 꿈에 부풀어 있다.

 

방문진료 봉사단으로부터 6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10년전부터 앓아 온 편마비 증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

 

봉사단이 제공한 식이요법 덕분에 오랜 기간 침상 생활로 110㎏까지 불었던 체중도 80㎏대로 줄었고 스스로 터득한 물리치료 법으로 하루 4시간씩 재활운동에 나서는 등 삶에 대한 의지를 키워가고 있다.

 

정씨는“생활이 어려워 변변한 물리치료 한번 받지 못한 채 자포자기 상태까지 갔었는데 주위 도움으로 이젠 희망을 갖게 됐다”며“남편 식사를 제때 챙겨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지만 하루 하루가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정씨가 회복된 것은 서산시보건소, 신성대학 물리치료학과(김용수 교수)학생,(주)현대파워텍 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진료 봉사단 힘이 컸다.

 

거동불편 노인들의 재활을 돕기위한 취지로 지난 6월 발족된 이 봉사단은 2인 1조로 팀을 나눠 매주 1회, 거동불편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방문치료에 나서고 있다.

 

봉사활동은 보건소가 대상자를 선정하면 인원 수송은 맡은 기업체가 차량을 지원하고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물리치료에 나서는 순으로 진행되며 진료카드에의해 환자의 상태도 기록 관리된다.

 

송예희 방문보건 담당은 “고령화에 대비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해 학교와 기업,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방문진료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며“의료봉사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13일 방문진료 봉사단의 도움으로 희망을 갖게된 정모씨(62?동문동)가 김용수 교수(신성대학 물리치료학과)로부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문의 : 공보담당(전화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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