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신고 때 아기 손.발도장 기념품 무료 증정>

출생 신고 때 아기의 손과 발 모양을 본뜬 예쁜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되는 시책이 추진돼 관심이다.

서산시 활성동주민센터(동장 김영제)는 신생아를 둔 부모에게 아기의 손과 발 모양을 본뜬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하는‘신생아 손도장？발도장 추억만들기시책’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책은 출생 신고 때 부모가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기념품 모델을 선택하면 주민센터와 공급계약을 맺은 취급점에서 기념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 일체를 택배를 통해 출산 가정에 보내주는 것.

출산가정에 보내지는 기념품은 아기의 손과 발 모양을 본뜰 수 있는 재료부터 아기의 이름과 출생 시간 새겨진 명함과 액자까지 포함돼 있으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설명서까지 곁들여 있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는 최근 모 전문 취급점과 기념품 1개당 1만5000원(택배비용포함)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기념품 우송시에는 안내문과 출산 축하 카드도 보내주고 있다.

기념품을 받은 백정아(28？동문동)씨는“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을 받고보니 무척기쁘다”며“소중한 아기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려는 행정기관의 배려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출산율을 높이기위해서는 장려금 지급과 같은 제도 도입도 중요하지만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아기탄생을 축하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아져 시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신생아 둔 백정아(28？동문동)씨가 김영제 활성동장과 함께 출산 기념으로 받은 손도장.발도장세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문의 : 활성동사무소(Tel 660-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