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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6일 오전 10시 서산여고 강당에서 고3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며, 이어 오후 1시 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산학생 종합예능 발표회’에 참석 할 예정.
<서산시 2004년 기업유치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
지난해 道기업유치실적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된 서산시가 올해에는 ‘최우수시’의 영예를 안게돼 인근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4일 시는 최근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도 기업유치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는 현재 조성중인 4만3000평 규모의 자동차 전문화 단지와 28만평 규모의 제2지방산업단지 등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道내 최초로 기업투자 상담실을 설치하고 기업투자촉진조례를 제정 운영하여 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등 행？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올 한해 동안 모두 28개 기업을 유치 14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온 것도 수상 배경이다.
게다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투자유치 위원회를 발족시켜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고 모두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주기 위해 진입도로와 하수도 등을 정비해 준 점도 인정됐다.
이 밖에 기술혁신센터(TIC)를 가동함으로써 기술 난을 겪는 기업체들에게 자문과 신기술 보급에 힘쓰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 된 기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도 시가 이번에 최우수시로 선정된 배경이다.
시 관계자는“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대산항 개발,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최적의 공장 입지조건 때문에 최근 우리지역에 기업입주가 늘고 있는 게 사실” 이라며 “앞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에게는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현대오일뱅크(주)를 비롯한 5개의 대기업과 206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9000여명 인력이 이들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의 연간 수출액은 道내에서 12.5%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 : 지역경제과 기업지원담당(660-2364)
<서산에 첫 농촌 정보센터 개관>
- 4일, 지곡면 ‘춘원오이마을’ 회관 2층에 정보센터 개관 … 전자상거래 등 농산물 판로확대 기대>
충남 서산지역에 인터넷망을 통해 농가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농촌 정보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서산시는 4일 지곡면 환성2리 마을회관에서 조규선 서산시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원오이마을 정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관련사진있음>
이번에 문을 연 정보센터는 농촌지역 정보화를 촉진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착공 7개월만에 완공됐다.
마을회관 2층에 66㎡(20평)규모로 조성된 정보센터 안에는 교육용 컴퓨터 13대를 비롯해 레이저프린터와 빔 프로젝터 등 전산기기와 사무용 집기가 갖춰져 사계절 주민정보화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또 마을 특산품인 ‘춘원오이’ 등 무공해 농산물들을 생산한 농가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판매 또는 홍보할 수 있도록 주민 55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망과 최신형 컴퓨터가 보급됐다.
게다가 마을 인터넷 홈페이지(
http://chunwon.invil.org)도 구축돼 안방에서도 영농관련 토론도 벌일 수 있는 데다 최신 농축산물 가격 동향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주민 소득증대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조기원(56)씨는 “정보센터 개관으로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를 소개할 수 있게돼 주민들 모두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컴퓨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일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교육을 더욱 열심히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센터 구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자 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보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한 주민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정보전산담당(660-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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