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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서산시, 서해바다에 희망의 씨를 뿌리다. 핫이슈

2009-07-14 | 축산과


서산시, 서해바다에 희망의 씨를 뿌리다.

- 올해 상반기 조피볼락, 넙치 등 치어 80만 마리 방류




“우리는 그저 옆에서 조금 거들뿐, 나머지는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치유할 것입니다.”


유상곤 서산시장이 치어 방류 행사 때마다 으레 혼잣말처럼 혹은 넋두리처럼 하는 말이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이전의 황금어장을 되찾자는 기치 아래 서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금어장 가꾸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4억3천만원을 투입 조피볼락 40만 마리, 넙치 29만 마리, 뱀장어 11만 마리 등 총80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이는 전년 동기 66만 마리 대비 121%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이와는 별도로 충청남도(수산연구소)의 13만 마리와 현대오일뱅크의 14만 마리 방류 등을 감안한다면, 시가 황금어장 되살리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를 가늠해 볼만 하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생, 주부 등 지역주민들을 치어방류행사에 함께 참여시킴으로써 수산자원의 중요성과 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방류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율감시단을 구축 운영함은 물론 지도선을 동원한 불법치어남획을 차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조피볼락, 꽃게, 넙치 등의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며 참게, 동자개 등 사라져가는 토종 내수면 어종 복원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방류된 치어들은 2 ~ 3년 후 성어로 자라 유류유출사고 이후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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