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관내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실시

-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상하수도？전력？가스？통신 등 공동 활용 -

서산시가 상？하수도, 전력, 가스, 통신 등 유관기관별로 다양하게 구축되어 별도 관리하고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점, 서해도시가스(주), (주)LG데이콤 충청지사 등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공동 활용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공동협약은 그 동안 도로 및 상·하수도와 급수관, 가스관, 통신케이블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기관이 서로 달라 이중굴착 또는 굴착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과 판단에 따른 것.

시는 이를 위해 국비 26억원을 지원받아 진행 중인 도로 및 상？하수도 전산화 DB구축사업의 결과물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수차례에 걸쳐 관련기관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또 3월부터는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이용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협약의 체결로 자료를 최신정보로 갱신하고 9월부터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의 운영으로 지하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이중굴착 및 굴착사고 방지 등 시민의 안전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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