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뉴스

서산시, 'Oh! Yes 실천운동' 본격 추진

- 각 부서별 세부실천계획 마련, 공직자 의식？행동 개선 박차 -

‘서산시청 직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이는 누구일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창의력왕은 또 누구일까?’…

질문에 대한 대답은 머지않아 하나 둘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가 공직분위기 쇄신과 고객 만족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시작한 ‘Oh! Yes 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4일 읍？면？동 포함 47개 전부서의 ‘Oh! Yes 실천운동’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중점적인 관리와 생활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웃음 띤 얼굴(Smile), 쉽고 간단한(Simple) 업무처리, 유연한(Soft) 사고, 신속한(Speed) 판단, 현명한(Smart) 의사결정으로 개인만족을 조직만족 및 고객만족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획감사담당관실은 개인별 실천과제 및 각오를 직원 책상에 제작 설치했고 공보전산담당관실은 눈에 띄는 디지털 직원배치도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치행정과는 간부공무원 현장방문 및 현장간부회의 등을 실시하고 세무과와 회계과는 직원 업무연찬 및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민원처리과는 친절왕 선발 및 여권민원업무 연장근무제를 실시하고 복지과는 복지시설 현장체험을 확대 운영한다.

문화관광과는 업무교환의 날을 지정 운영해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정과는 업무공백 ZERO화에 도전한다.

축산해양과와 해미면은 NO라는 대답 절대 안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유류유출대책팀은 매일 창의시간 15분을 운영 신바람 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다.

건설재난관리과는 가족사진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도시과와 회계과, 지역자원과는 1인 1거울 갖기로 미소 짓기의 달인에 도전한다.

도로과는 파안대소 함박웃음 만들기를 추진하며 건축과는 창의력 제고를 위해 주기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한다.

지역발전정책과는 민원인 현관까지 배웅하기로 고정관념 탈피 및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경제항만과는 업무 시작 전 스트레칭으로 긴장과 스트레스를 날린다.

현장출장이 많은 기술지원과는 집중근무시간(오전 9 ~ 11시)을 지정 운영하고 의무과와 음암면은 매일 아침 미소 짓기 연습과 어깨 주물러주기를 한다.

대산읍과 인지면은 웃음왕 선발과 좋은 글 메일로 보내기를 실시하고 부석면은 전직원 카메라 소지로 시정종합관찰제를 활성화한다.

음암면은 분담마을 아침소식 전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해미면과 고북면은 스마일배지 착용과 행정용어 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경쟁력이 곧 우리시의 경쟁력이자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우리의 작고 사소한 실천의 움직임들이 모여 ‘명품행정도시 서산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7일 전 직원이 모인 9월 월례조회 자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조류에 적응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Oh! Yes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