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본격 가동

서산시는 약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관리하는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공무원들의 복지행정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으로 복지사업별 소득？재산조사 업무과중으로 주민을 찾아가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던 것을 자산조사 방법을 통일해 한번 조사하면 여러 사업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해 가장 큰 업무부담이 되던 조사업무를 효율화했다.

공적자료를 연계 확대하여 27개 기관 215종의 소득？재산자료, 서비스 이력, 인적변동 사항 등을 제공함으로써 복지대상자의 정확한 선정 및 사후관리와 공적자료 조회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 14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시켜 보장결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실직으로 생활이 가정, 보육시설을 찾는 맞벌이 부부 등 시민 누구나 관할 읍？면？동을 방문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시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복지행정의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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