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 문화재 발굴조사 마무리, 지장물 철거작업 진행 중 -

서산시 대산읍에 대한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인 서산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하고 환지예정지가 지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사업지구 내 28동의 가옥을 철거하고 토공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비지 매각도 함께 추진한다. 시가 일반인에게 매각하는 체비지는 총11필지 3만7307㎡로 단독주택용지 9필지(2472㎡)와 공동주택용지(3만4835㎡)를 공개 매각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인근 지역의 아파트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입찰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산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산항과 대산공단의 배후지로서의 원활한 도시기능 수행을 위해 기존 시가지 연접지역인 대산읍 대산리 일원 24만4801㎡를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과 다양하고 편리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착공식을 가졌다.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017가구 2645명의 인구수용 효과로 향후 대산공단과 인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를 흡수해 공단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충남 서북부권의 대표 택지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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