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 공보계
태안군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규제로 인한 불편사항을 발굴하는 ‘발로 뛰는 규제개선 발굴단’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남면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기업주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토론회를 열고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허가기관에 따른 접수 서류의 중복에 관한 사항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방안 △기타 기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중앙부처와 군의 과도한 규제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 기업인들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는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한편 지역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궁극적으로 규제개혁이 군과 기업 및 지역민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생협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규제개혁은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판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기업과 주민들을 찾아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