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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태안군, 기업 소유 토지 무상사용 협약 체결 쾌거!

2015-04-17 | 공보계


태안군이 지역 해수욕장의 개발을 위해 기업과의 토지사용 협약 체결 등 상생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미래안전정책실에서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인근 13필지 6850㎡ 면적의 토지를 소유 중인 제일모직(주) 및 중앙일보사와 협약식을 갖고 해당 토지에 대한 무상사용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이번 무상사용 협약 토지와 인근 국유지 650㎡를 포함, 총 7500㎡의 토지를 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피서철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포해수욕장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은 주차 가능 대수가 73대에 불과해 피서철이나 주말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군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유휴 토지를 확보해 주차장으로 활용코자 했으나 해당 토지가 제일모직(주) 및 중앙일보사 소유로 돼 있어 그동안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한상기 군수가 지난 1월 13일 해당 기업 대표를 만나 면담을 갖고 주차장 조성 용지에 대한 사용 협조를 요청하면서 해당 토지의 무상임대에 대한 본격적인 진전이 시작됐다.

결국 이달 15일, 군은 제일모직(주), 중앙일보사 및 연포 번영회 간 만남을 갖고 기업의 개발계획 수립 전까지 해당 토지를 군이 무상으로 임대하는 내용의 공동합의각서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협의를 통해 군은 약 45억여 원의 토지매입 예산을 절감하면서 총 260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해수욕장 내 주차 공간 확보로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일모직(주)는 2010년 이후 건물이 노후돼 폐업상태로 있던 비치하우스 건물을 안전관리와 미관 저해요인 해소 차원에서 철거해 주차장 토지로 제공키로 하는 등 이번 협약이 군-기업 간 윈윈(Win-Win) 전략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70~80년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았던 연포 해수욕장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개발을 유도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관광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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