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가 농업인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업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에 나섰다.

앞서, 김 군수는 11월까지 둘째 주 화요일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집무를 수행하며, 현장 여건 개선과 문제 해결을 위한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농축산업인과 생생한 정보 교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농업의 개선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첫 방문지로 기산면을 찾은 김 군수는 두북정미소에서 쌀 가격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규모 도정 업체의 애로사항, 시설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시초면 농업 현장을 방문해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새로운 지역특화 작목으로서의 저변 확대와 육성에 대해 토론하고, 시설개선 및 재배기술 등을 통해 소득작목으로 전환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농업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농정 방향을 모색하고 농가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잘사는 농업 농촌, 일하고 싶은 농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련 문의: 농업정책과 농업진흥팀 ☎ 041-950-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