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한산모시문화제

오는 6월 12일~16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

6월 13일 전국모시음식 경연대회 개최

모시꽃밭을 따라 걸으며, 전통모시마을에 들러 모시짜기 체험과 베틀 체험 등을 통해 모시역사를 살펴보고, 전통소곡주 마을에서는 소곡주 제조과정에 참여해 본다. 또한 길쌈놀이와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 모시 공원에서 맛과 멋, 그리고 추억을 남긴다.
 

이것이 이번 한산 모시문화제의 테마 스토리다.

‘느끼자 자연숨결! 누리자 한산모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모시문화제는 축제장 공간을 2배 가까이 확충해 작년 한산모시관 광장에 모시풀 밭을 조성한 것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테마별 모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테마별 모시공원에는 전통모시마을과 전통소곡주마을, 모시과수원, 길쌈놀이 시연장, 모시주제관, 한산장터 등이 마련된다.

전통모시마을에서는 8인의 전문 시연자의 모시 시연을 행사 내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모시 짜기 체험을 비롯해 베틀제작, 매기날기시연, 째기삼기, 태모시 체험 등 모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물 관람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이 알차게 꾸며진다.

전통소곡주마을에는 소곡주 주막이 마련되고, 술밥？밑술？덧술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소곡주의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소곡주의 전통을 알고, 맛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이밖에  20주년을 맞는 이번 모시문화제에는 “한산모시문화제 20주년 특별전시관”을 꾸며 그동안 걸어왔던 모시 발전상과 모시관련 자료를 전시해 모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전국모시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해 각종 모시 관련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지난해 개최된 제19회 한산모시문화제 축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