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소나무가 매력적인 공주 고마나루

시원한 그늘 길 명품 산책로

충남 공주시 웅진동 산 21-3

2024.07.24(수) 08:16:01 | 여행바라기 (이메일주소:djone@nate.com
               	djone@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1

안녕하세요. 장마가 이제 마무리에 돌입하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가 항상 그리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시원한 소나무 울창한 명승지 '공주 고마나루'입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2

고마나루에는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소나무가 가득한 언덕입니다. 금강 변 고마나루 백사장 주변으로 약 400여 그루의 소나무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의 크기나 굵기도 상당하기 때문에 전문 조경업체가 관리하는 것처럼 멋진 풍경을 선물하는 장소입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3

소나무 숲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고마나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4

길을 따라 걷다보니 저보다 더 제대로 고마나루를 즐기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있었습니다. 캠핑 체어를 펼쳐놓고, 악기 연습을 하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무에서 부부가 즐기는 시간 자체가 힐링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5

고마나루에서 고마는 '곰'을 이르는 예 말입니다. 고마나루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고마나루 건너편 연마산 큰 굴에 살고 있던 곰 한마리가 새끼곰과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죽었다는 전설입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6

어미 곰과 아기 곰을 기리기 위한 사당도 있었습니다. 사당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방문했던 사람들이 곰과 관련된 기념품을 많이 놓고 간 것 같습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7

그늘이 없는 곳은 푹푹 찌는 날씨에도 소나무가 가득한 고마나루에는 시원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특별 관리 되고 있어서 어린 소나무를 뽑거나 훼손하는 것도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눈으로만 보고 그늘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나무가매력적인공주고마나루 8

고마나루를 다녀온 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 보니 고마나루의 매력이 황톳길이라고 합니다. 고마나루에서 공주 시우드볼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황톳길은 맨발로 걸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어르신들이 황톳길을 자주 이용한다고 하니 이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고마나루
충남 공주시 웅진동 산 21-3

 

여행바라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여행바라기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an.djone?fref=t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