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 버스 운영이 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왕진진료는 왕진버스로!
 
70년대까지만 해도 왕진 의사를 집으로 불렀습니다. 병원이 아닌 의사가 집으로 와서 진료하는건데요. 50년이 지난 지금은 버스를 이용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소식인데요.
저와 함께 ‘농촌왕진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남도는 농촌 고령화 및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해 ‘농촌왕진버스’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지방비까지 보태 예산 2배까지 확대한 만큼 농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검진 및 건강예방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왕진버스 왔어요>

사실 2025년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건강보험진료비가 4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년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진료비는 102조40277억원으로 그중 43.15%인 44조 1187억원은 65세 노인인구에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의료비의 절반에 다다르는 숫자입니다. 실제로 노인분들이 많이 사는 농촌일 수록 의료 접근성이 더 높아져야함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더 취약한 현실에 마주하고 있는데요.
농촌왕진버스를 도입함으로써 적절한 검진 및 질병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의료비 지출이 감소되고 농촌의 복지 수준이 올라가게 되는것이지요
 
이에 충남도는 도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날 6월 4일 당진 신평면을 시작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사업대상지는 도내 의료교통의 취약한 29개소인데요.
○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주민, 농업인, 독거노인, 의료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 다문화가정,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치매환자입니다
○ 검진기관은 대전대 대전 한방병원으로 한방치료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의료검진은 농촌 주민의 질병관리와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검안 및 돋보기 지원
 - 구강검진
 - 물리치료 침치료 
 
예를 들어, 노안으로 인해 떨어진 시력은 돋보기 지원을 통해서 앞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강검진인 경우 큐레이라는 구강검진을 통해 현재의 치아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치실 사용법, 혀 닦는 법등의 구강교육이 실시되며 물리치료는 한방 침치료가 시행됩니다.
 

<물리치료 침치료중>


<건강의료상담중>
 
사실 나이가 들수록 삶 자체가 좁아집니다. 신체의 노화때문이죠. 청력도 떨어지고 시력도 떨어지고 소화흡수력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점점 거동이 불편해집니다.
거동이 불편해진다는 것은 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든다는 것 입니다. 아파서 진료받고 싶어도 진료 받으러 가는 길이 노인분들에게는 너무 멀어요.
이에 충남도는 대신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시행하는 ‘농촌왕진버스’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건강과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입니다. 요청하기 전에 충남도 지자체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농촌 사회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자 함이니 꼭 건강상태 및 질병예방을 위해서라도 참여해주세요.
 
우리나라 말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가 있습니다.
필요한 일들을 적기에 막지 않아 나중에 일이 커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의료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한 골든타임 잊지마세요.
미리 미리 준비하시라고 농촌왕진버스 일정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