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03
이젠 제법 유명해진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버려진 농경지를 공주시민과 공무원이 3년간 합심하여 지금처럼 멋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젠 넓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그동안 불편했던 화장실까지 완비되어 있다.
아직 장마가 오지 않아서 이맘때쯤이 이곳을 방문하기에 딱 좋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초록이 짙어지고 연꽃향이 솔솔 풍기는 6월에 정안천생태공원을 찾았다.
이젠 공주의 명물이 된 메타세쿼이아길.
공주IC에서도 멀지 않아서 외지에서도 공주시내 가기 전에 들리기 좋다.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
메타세쿼이아길 바로 밑에는 연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연꽃이 아직 다 피지도 않았는데 연꽃향이 은은하게 풍겨온다.
곳곳에서 손잡고 걷는 연인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길 끝에는 금계국이 한창이다.
사진찍는 사람과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사람크기와 비교해보면 나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연꽃밭과 메타세퀘이아길, 온통 초록색뿐이다.
산책나온 색색의 관광객때문에 사진의 포인트를 준다.
바로 옆으로 흐르는 정안천, 조금만 더 내려가 금강과 합류한다.
금강신관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라서 운동나온 사람들도 많다.
넓게 펼쳐진 연꽃밭을 보니 조금 더 녹음이 짙어지면 연꽃향이 온동네에 퍼질 것 같다.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