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는 전국적 으로 유명한 인삼시장 뿐 아니라 금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금빛시장이 있습니다.
금빛시장은 금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난 1981년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 2018년 청년몰이 조성돼 현재는 청년몰과 기존 상인들이 모여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 입니다.



마침 제가 방문한 날에 이곳의 도시재생사업 중에 하나인 "금빛시장 플리마켓"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연찮게 시장에 방문한 날에 플리마켓 과 공연 까지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 것이죠.



금빛시장 플리마켓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는데요. 길거리 공연, 윷놀이, 노래방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서 방문객 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금빛시장 플리마켓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던 의류, 신발, 생활용품등 누군가에게는 요긴하게 쓰일만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 하거나 무료나눔을 할 수 있었는데요.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금산 금빛시장을 홍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빛시장 에는 청년몰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청년몰을 통해서 지역의 유능한 젊은이들이 자영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금빛시장 청년몰은 금산군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전통시장 내에 청념몰을 조성하여 시장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고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한 사업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더불어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아주 큰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있는 금산 금빛시장은 먹거리, 철공소, 예술체험 공방, 잡화 등 다양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형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빛시장 바로 옆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요. 바로 금산천변입니다. 천변 주변으로 시장길이 꽃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시장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금빛시장 안에는 반가운 손님이 하나 있습니다.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비 가족인데요. 시장 안에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 집니다. 금빛시장에 오시면 꼭 한번 제비 가족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빛시장을 둘러보며 상인과 소비자가 아닌 사람과 사람과의 교류의 장소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항 공간으로 찬란하게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저 봅니다.

마지막으로  정겨운 우리 전통시장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금빛시장을 금산에 오시면 찾아볼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금산 금빛시장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하옥리 335-10
 - 20:00에 영업 종료
 - 무료 주차장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