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여고 총동창회(회장 이순식)는 11일 오전 10시 공주여고 강당에서 함께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주여고 졸업생인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과 임규연 의원, 김영미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 부인, 전홍남 공주고 공주동창회장,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식 공주여고 총동창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공주여고 동창회는 그동안 밴드를 통해 선후배 간 서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함께 화합해 나가면서 매년 바자회를 추진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만들어 냈다”라며 “이는 자랑스런 우리 동문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2억 원 정도의 장학기금 마련을 목표로 함께 꾸준히 노력해 우리 공주여고가 대한민국의 명문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공주여고 동창회는 오는 2028년 공주여고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개교 100주년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응현 공주여고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의 모교인 공주여고는 1928년 5월 1일에 개교해 현재까지 1만 9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100년 전통의 명문 여고로, 동문들이 사회 여러 곳에서 훌륭하게 활동하고 계시다”라며 “잘 갖춰진 교육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아름다운 품성과 능력을 갖춰 알찬 미래의 삶을 영입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모두 힘을 합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주여고 총동창회는 이날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게임과 여흥, 경품추첨과 식사를 하면서 회포를 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