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트센터고마에서 '추억 속에 책가방'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아트센터 고마의 주요 콘텐츠인 '교육유산'을 주제로 진행한 교육유산도시 공주 옛 추억 속 책가방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1960~1990년대 공주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하숙집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어 아주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추억 속에 책가방은 2024.4.25(목)~4.27(토) 10:00~18:00시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 내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보였습니다. 아트센터 고마는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9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콘테츠로는 고유유산 체험관 전시, 공주하숙, 문방구, 추억의 놀이 한마당, 7080 포토존 등이 있었습니다.



추억의 놀이 부스입니다.
추억의 놀이 부스에는 오락기, 뽑기, 종이인형, 딱지 치기 등 학교 앞 놀이터에서 즐겨하던 놀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과거 추억의 놀이인 오징어 게임이 영화화하여 많은 분들의 인기를 얻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전통 놀이가 더더욱 퍼져나가 전세계 적으로 인기 있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간식 부스입니다.
추억의 간식 부스에는 달고나, 쫀드기 등 학교 앞에서 즐겨 먹던 달디단 불량식품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학교 앞에서 많이 팔고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딱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공주 옷 입히기나 많은 캐릭터가 있어 그 당시 유행하는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물건인데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교복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검정색의 단정한 교복과 교련복이 있었습니다. 네모 반듯한 가방들도 너무 예뻤습니다. 공주 한옥마을 주변에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교복도 유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추억의 포스터들이 있었습니다.
88 서울올릭픽, 내일은 챔피온 등 그 당시 유명배우 들의 얼굴들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추억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옛날 사진들을 공유 받기 위해 공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를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공주 추억 축제를 위해 많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했다는 부분에서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도시 공주에 있는 여러 학교 역사들이 보였습니다.
개교 118년이 된 공주 중동초등학교, 공주 영명중, 고등학교부터 이인 초등학교, 유구 초등학교, 계룡 초등학교, 반포초등학교, 호계 초등학교, 정안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의당 초등학교 등이 있었습니다.

100년 이상 된 학교 들이 12개가 있다는 사실에 공주가 교육의 도시라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공주 영명 고등학교, 공주고등학교 교과서들과 관련 문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문방구 부스가 보였습니다.
형제 문방구에는 문구, 완구, 뽑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학용품 뿐만 아니라 뽑기를 하면서 즐겼던 학창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여러 포스터 들이 있었습니다.
주현미, 이선희 등 어릴 적 많이 보았던 유명스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금은 많은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었지만 학창시절 좋아했던 많은 분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주의 상징인 백제 문화에 관한 풍선들도 보였습니다.
자주색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 공주 역사 문화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교실이 보였습니다. 칠판, 석탄난로, 풍금, 낡은 책걸상 등 낭만 가득했던 학창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한 교실에 학생 수가 많으면 20명에서 적으면 5명인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한 반에 60,70명의 학생들과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 시절 감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행사에 참여해보며 공주 밤축제, 백제문화제와 더불어 공주 로컬 컨텐츠를 활용해 지역 문화가 많이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트센터고마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