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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청양중,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

본관 공사로 인한 도서관 이용 불편 해소

2024.04.22(월) 10:13:58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yang@cynews.co.kr
               	yang@cynews.co.kr)

청양중학교(교장 전건용)는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이 신청한 책을 직접 교실까지 가져다주는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청양중학교는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학생들은 안전을 위해 공사 중인 본관에서 떨어져 있는 모듈러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어 공사장 근처에 위치한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선동혁 사서 교사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꾸준히 독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책 배달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접속,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생이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교사가 직접 교실까지 책을 배달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학생은 책을 읽은 후 복도에 비치한 도서 반납함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이밖에도 신간도서와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책을 비치하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책 소개를 해 줄 뿐만 아니라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청양중찾아가는책배달서비스 1


선동혁 사서 교사는 “학교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도서관에 오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됐고 ‘직접 가져다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어떤 학생은 왜 굳이 그렇게 고생하시냐 묻기도 했지만 한 학생이라도, 한 권이라도 더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고 있다. 청양중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책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중학교는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진항하기 위해 주 1회 도서관 활동 독서수업 운영, 독서주간 행사, 독서 축제 등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기쁨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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