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퇴근후에 tvn에서 방영하는 눈물의 여왕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데 익숙한 장소가 나오더라구요. 바로 근교에 위치한 장항송림산림욕장. 

촬영당시에는 맥문동이 활짝 핀 배경이었더라구요. 그래도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잠시 바람을 쐬고 왔네요.  



서천은 장항송림산림욕장 외에도 마량리동백나무숲,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춘장대해수욕장,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등 보고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이으로, 3월에는 쭈꾸미축제, 5월에는 도미.광어축제를 진행하여 먹거리도 풍부하니 사계절 내내 방문하시기 좋은 곳이 아닐가 싶네요 



저희는 송림산림욕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제1주차장, 제3주차장, 제4주차장 이렇게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으니 스카이워크를 함께 둘러보실분들은 장항송림산림욕장 제3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동선이 가까워 좋을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제 1주차장 쓰레기 소각장 주변은 이렇게 불이 탄 흔적이 남아있는데 곧 유지보수가 되겠죠?  송림산림욕장 외에도 바로 옆에 청소년수련관도 있는데 미관상 보기 안좋으니 얼른 정리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송림산림욕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벚꽃나무가 관광객분들을 맞이하고 있더라구요. 







초입에는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청소년생태환경교육장이 마련되 있었는데 자연과 어울려진 놀이터라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월 현재는 드라마 배경처럼 보라빛의 맥문동 꽃이 장관을 이루진 않지만 푸른 솔나무가 우거진 장항송림산림욕장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공기도 좋아 산책하는 동안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운동기구도 있어 지역주민들이 사용하기에도 좋겠으나, 녹슨 부분이 있어 이 또한 유지보수가 필요할듯 싶었어요. 





장항송림갯벌은 원주민에게 삶의 터전이 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일상의 치유가 되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니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등은 직접 수거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발치 보이는 갯벌과 바다도 잔잔해서 힐링한 장항송림산림욕장,

다가오는 여름 맥문동 보라색으로 물든 날이 멀지 않았는데... 유지보수를 통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늘도 충남의 소중한 여행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