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 꽃들이 만발하는 화사한 봄입니다.
완연한 봄날,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도심 속 공원을 찾았는데요.
차량으로 2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천안시민의 숲입니다.
 

천안시민의 숲은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꽃 피는 봄이 되면 색색 꽃들이 만발하는 곳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힐링 공원인데요.
숲 입구에 도착하니, 벚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며 오가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노랑 노랑 개나리꽃 만발한 천안시민의 숲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천안시민의 숲에는 맨발로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천안 시민들을 위한 휴식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맨발공원에는 체력단련시설과 정자 '천안정'이 세워져 있으며, 갖가지 식물과 수목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파릇파릇 봄기운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들도 푸름이 더해가는데요.
매화, 산수유 꽃의 뒤를 이어 목련, 개나리, 진달래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향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천안시민의 숲을 걷다 보면, 종합운동장 오룡지 풍경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봄 햇살 아래 톡톡 팝콘 터지듯 하얀 벚꽃이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수령 500년 된 팽나무 인근에도 수선화가 봄꽃향기를 전해주고 있었는데요.
하늘하늘 봄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예뻐 보여 그 자태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봄꽃 즐기기 너무나 좋은 계절입니다.
따스한 봄을 맞이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가까운 공원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봄빛 가득한 힐링 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천안시민의 숲 
충남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일원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