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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랗게 물든 봄 날의 꽃향기로 가득한 서산 유기방 가옥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203-1

2024.04.07(일) 23:05:19 | 돈키호테 (이메일주소:phmtt0879@naver.com
               	phmtt08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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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을 맞이하여 서산에 유명한 명소인 서산유기방가옥을 다녀왔습니다.
예쁘다고 소문으로만 듣던 곳을 처음으로 가보니 봄이 왔다는 사실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예쁜 노란색 수선화와 한옥들이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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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계속 이어지는 수선화들이 눈을 아주 아름답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덕분인지 서산 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 23호로 지정된 1919년 일제강점기 전통가옥이라고 합니다. 안쪽에 들어서면 한옥들이 많이 보이는데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 전통 한옥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어 민족적인 모습들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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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기 체험이라는 명소도 보였습니다.
맨발 걷기를 통하여 면역력과 혈액 순환에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셔서 걷기 체험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선화는 호수에 비친 자신과 사랑에 빠져 목숨을 잃은 나르키소스가 꽃으로 피어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우아한 형태로 피어난 수선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 유배 시절 수선화를 보고 " 수선화는 과연 천하의 큰 구경거리"라며 글과 그림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그 꽃이 정월 그믐부터 2월 초에 피어 3월에 이르면 산과 들, 밭둑 사이가 마치 흰 구름이 질펀하게 깔린 듯하다”라고 적었습니다. 수선화를 묘사한 시와 그림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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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꽃들로 이어지는 통로가 보였습니다. 여러 색상들이 어울려져 더욱 멋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명소 덕분인지 유기방 가옥은 2018년 방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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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과 흰색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식물들이 눈과 향기로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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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안내 입니다.
서산 유기방가옥 축제는 3월 22일 부터 시작되어 유료 입장이라고 합니다.
일반(만 19세~만 64세) 분들은 8000원, 경로(65세 이상) 분들은 7000원, 유아 청소년 은 6000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분들은 6000원, 군인 분들은 7000원이라고 합니다.

다만 서산 시민 분들은 해당 가격에서 천원씩 할인된 가격이라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입장료 구매시 신분증은 필수이니 꼭 갖고 가셔서 할인받으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운산면민, 당진 수당리 주민분들은 무료이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산유기방 가옥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해 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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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방가옥의 안내도 입니다.
수산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연못들과 나무들, 초가집, 가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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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식물이 이렇게 형태가 다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식물을 하나 골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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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개 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어 잘 키울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너무 예뻐서 샀습니다. 관광객 분들도 갈 길을 멈추고 식물 구매를 하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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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물결이 정말 예뻤습니다.
날씨가 안좋아 사진에 잘 담기질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너무 예쁜 꽃들이어서인지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뻤습니다. 수선화는 3~4월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4월 중순이면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산 유기방 가옥은 관람 뿐만 아니라 한지 등 만들기, 한지 방향제 만들기, 한지 시계 만들기 등 우리 한지를 활용하여 다앙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실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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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유기방 가옥은 365일 연중무휴로 관람이 가능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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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익어가는 국화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랗고 예쁜 국화빵이 샛노란 수선화를 닮은 것 같아 더욱 눈이 갔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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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빵 뿐만 아니라 문어 버터 구이, 옥수수, 번데기, 닭꼬치 등 수 많은 부스들이 보였습니다. 관광객 분들이 줄을 서서 간식을 사셨습니다. 남녀노소 갈길을 멈추고 하나씩 구매하셨고 저 또한 달콤하고 매콤한 냄새가 아주 맛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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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방 가옥을 찾아주신 전국에 많은 관광객 분이 보였습니다.
충청남도 도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도 찾아주신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봄이 시작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서산 유기방 가옥이었습니다.


유기방가옥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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