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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024년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하는 농촌홍보단; 우리랑해랑

공동체와 문화창의 및 4차 산업혁명

충남 당진시 수청동 1002

2024.02.27(화) 00:21:16 | 헵시바 (이메일주소:hannana153@naver.com
               	hannana15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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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농촌활동가들이 '우리랑 해랑' 협동조합 설립을 앞두고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양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 사업단 정희택 전 사무국장이 '공동체와 문화창의 및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농촌활동가들은 강연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 섰지만 일하는 방식은 여전히 후진국 형태를 따르고 있다고 한다. 선진국을 벤치마킹 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The better형 성과 창출은 평가 환류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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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제조방식은 고객의 니즈 (needs)에 맞춰 포디즘에서 포스트포디즘, 신포디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한다.
◇ 포디즘(Fordism): 소품종대량생산/저신뢰체제(low-trust sistm)
◇ 포스트포디즘(PostFordism): 다품종소량생산/고객니즈기반(Trend & Marketing)
◇ 신포디즘 (NewFordism) : 맞춤형 1개씩 생산/고신뢰체제(high-trust system)그동안 우리는 습관적으로 UP-DOWN 방식의 일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신포디즘 시대에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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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을 시작하려는 농촌활동가들에게 정희택 강사는 전략의 3가지 접근법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 포지션(Position) 어디로 가야 할지 머리나 마음속에 위치를 잡아야 한다.
◇ 레버리지(Resources) 가치있고 흉내 낼 수 없는 꿈(자원)이 현실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 간단한 규칙(Simple Rules) 기회를 한곳에 모으는 규칙을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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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 인간은 창의적인 삶을 살 수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단순반복과 복잡한 일은 로봇과 AI가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에 대한 방식도 기존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인간은 일과 여가의 구분없이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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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차원이 다른 일자리를 가진 직업인이 되어 여가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정희택 강사는 증가한 자유시간에 우리는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며 즐기는 웰빙을 가치있게 누려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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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유급노동에 종사하면서 직업경력을 쌓으며 사회적 지위나 내재적 만족을 추구해 왔다.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나의 직업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한다. 일하는 장소와 대상, 경영방식이 많이 변화했기 때문이다.집이나 공장, 사무실에서 하던 일은 때와 장소 구분없이 할 수 있는 스마트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일하는 대상도 산업화 시대에 소비자가 정보화 시대의 고객으로, 스마트 시대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변모했다. 또한, 일을 경영하는 방식도 개인의 사람과 일에 대한 책임이 업무능력이었던 방식에서 지식의 적용과 실행에 촛점을 맞춘 지식기반 조직으로 모든 사람이 공헌자가 되는 방식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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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는 형체가 거의 보이지 않는 비즈니스에서 일을 하기에 개인적 숙련도보다 다기능인력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 다기능 인력: 전문기술 + 협력하는 능력 + 독립적으로 일하는 능력 + 주도권을 잡는 능력 + 도전에 직면해 창조적인 접근을 채택하는 능력

한국은 1960년대 이후 이익사회 (Gesellschaft)를 추구해 선진국에 진입했으나 양극화의 부작용으로 인해 공동사회 (Gemeinschaft)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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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사업단에서 사업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아직은 공동사회보다는 이익사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인해 신활력사업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중심을 둔 문화창의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농촌활동가들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이익사회 기반의 문화창의 사업 성공을 위한 4C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Culture(문화): 창조된 환경, 믿음, 체계, 문화생산 등
Consumption(소비): 공공 및 사적재화 및 서비스의 소비
Conflict(갈등):자원과 개발을 둘러싼 갈등
Community(공동체): 사회생활과 인구로 구성되는 공동체
※ 갈등관리가 잘 된 공동체가 소비력을 유지하면서 문화를 꽃 피울 수 있어 지속가능한 문화사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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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국민들이 원하는 사업은 BOTTOM - UP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용역사 콘텐츠사업은 잘 훈련 된 전문인력이 필요한 UP - DOWN 방식의 사업을 해 왔지만 이젠 갈등관리가 잘된 공동체 구성원 육성을 위한 BOTTOM - UP 방식으로 공동체 육성사업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희택 강사는 신활력에서 문화창의 사업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 육성 시스템을 개발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이 공동체 구성원 육성법을 배워 기존의 콘텐츠 사업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창의사업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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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농촌활동가들이 협동조합을 잘 꾸려가려면 주민, 건물주, 임대상인, 종업원, 공무원 등 다양한 공동체 구성원들을 만나야 한다고 한다. 공동체 구성원을 만나는 방식은 각종 설명회, 조사, 아카데미, 홍보물, 현장활동 등 다양하다. 이 만남을 통해 강의식 교육, 분임토의, 위탁교육,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되면, 상권이 활성화 되고 시나브로 환경이 개선되어 공동사업으로의 확장이 이뤄져 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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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택 강사는 21세기엔 일하는 것과 노는 것의 구분이 없어진다고 한다. 일만하면 창의력이 떨어져 도태되고, 놀기만 하면 소득이 없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기에 현시점에서 일과 놀이를 양립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안이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고, 21세기에 우리가 일하는 대상은 고객이 아닌 공동체 구성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희택 강사는 활동가들이 "신유목민이 될 각오로 2 JOB(용역사 직원 + 공동체주민)을 갖고 문화로 나를 혁신하며 5년을 살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라는 화두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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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을 마치고 각팀원들이 모여 아이디어 제안서를 가지고 사업의 목적과 현재 상황을 분석하며 보완할 점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진행하는 내내 팀원들의 아이디어도 다양하고, 발상도 획기적이라 깜짝 놀랐다. SNS와 카드뉴스 등을 통해 당진시와 신활력 사업을 소개하며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회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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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글쓰기 교육을 시작으로 2023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농촌홍보단은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으로 컨텐츠 개발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해 왔다. 농촌을 홍보하겠다는 일념으로 현장을 발로 뛰면서 역량강화에 진심인 홍보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한겨울 한파도 녹여 버릴 것 같다. 이 열정을 모아 '우리랑 해랑'이라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2024년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하는 농촌홍보단의 힘찬 도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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