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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고려인삼의 첫 재배지 금산 개삼터 탐방

신이 내려준 하늘 선물 금산인삼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2024.02.20(화) 17:40:39 | 금수강산 금산 (이메일주소:gbrjehlwk@naver.com
               	gbrjehlwk@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개삼각
▲ 개삼각

진악산은 충남에서 이름 있는 서대산, 계룡산, 오서산 다음으로 네 번째로 높은 산이에요. 금산군 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는 금산인삼은 이제 세계인삼 수도 금산의 중요한 농업유산이 되었어요 

고려인삼의첫재배지금산개삼터탐방 1


진악산 자락에 있는 개삼(開蔘)터(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개삼로 101 일원)는 한국 최초의 인삼재배지에요. 금산읍에서 13번 국도를 타고 금산로를 따라 쭉 이동하다 보면 금산종합운동장, 금산테니스장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작은 삼거리가 나와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900m만 가면 개삼터 공원이 나옵니다.
 

고려인삼의첫재배지금산개삼터탐방 2


개삼터공원에 들어서면 웅장한 인삼 조각상이 있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요. 금산의 랜드마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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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인삼성장에 따른 변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설치된 연근별 인삼 모형이 설치되어 있어요. 1년생 인삼은 줄기가 한 개. 2년근은 두 개, 4년근이면 줄기가 네 개에요.
    

인삼체험관

▲ 인삼체험관


개삼터 공원의 장점은 진악산의 공기가 너무 좋고 넓은 잔디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에요 최근에 인삼체험관이 건립되어서 앞으로는 인삼관련 체험도 많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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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한 인삼의 효능에 놀라 인삼을 재배를 하며 잘 자랄 수 있도록 삼장제를 지내는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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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어머니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한 인삼을 신비하게 여겼던 강처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노천 테마관에는 1,500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자 노모를 간호하는 강처사의 모습을 제작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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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의 병을 낫게하기 위해 기도처를 찾아가는 강처사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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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쾌유를 비는 모습입니다. 강처사가 기도 드렸던 관음굴은 진악산에서 가장 높은 관음불봉(732m) 동쪽 10여m에 있는 천연동굴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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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어느 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는 계시가 있었다. 그곳을 찾아간 강처사는 과연 그러한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모친께 달여 드리니 모친의 병환은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해요.
 
이후 강처사는 그 씨앗을 지금의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재배에 성공해요. 당시 그 씨앗은 3개가 달리고 뿌리의 모습이 사람의 형태와 비슷하다하여 “인삼”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개삼각

▲ 개삼각

 
금산군민과 군은 의지를 모아 이곳에 1987년 7월 개삼각을 지었어요. 홀로 남은 모친의 병구완을 위해 효자의 효성에 감복한 산신령과 산신령에게 받은 신비의 영약을 온 누리에 퍼지게 한 효자의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개삼각을 지은 것이에요.
 

안내소

▲ 안내소


개삼터 주차장에서 개삼각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개삼터공원 안내소가 있어요 안내하고 해설해주시는 분도 있으니 개삼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해설자에게 부탁하면 될 것 같아요

강처사 생가

▲ 강처사 생가


개삼각에는 진악산 산신령이 강처사에게 인삼을 하사하는 그림이 있는데 개삼각 앞에 강처사의 생가 또한 재현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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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매년 금산인삼축제 첫날을 기하여 개삼각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하게 해준 진악산 산신령께 감사하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인삼제전을 군민의 정성을 모아 올리고 있어요.
 
인삼축제기간에는 인삼농가에 가서 직접 인삼을 캐어서 구매할 수 있으니 체험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하늘선물 금산인삼은 2015년 3월 24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인삼으로는 처음으로 금산인삼이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며 오랜기간 자연과 순응하며 형성시켜 온 금산인삼이 중요농업유산 가치를 국가에서 인정하여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어요.
 

등산안내도

▲ 등산안내도


개삼터 공원에서 진악산 등산로가 이어져서 등산객도 많이 오는데 개삼터 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개삼봉 - 도구통고개 - 물골봉 - 관음봉 - 비조봉 - 덧매기재 - 개삼저수지 - 개삼터공원 순으로 등산코스가 짜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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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의 전설에 관련된 정보와 함께 인삼의 효능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게 해주고 실감 나는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개삼터는 가족의 나들이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입니다. 개삼터 공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개삼터공원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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