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찰칵’… 태안읍행정복지센터 국화꽃 동산 인기몰이!
태안국화축제 종료 후 태안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조성… ‘경이정길’ 활성화 기대
2023.11.27(월) 10:13:01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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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ss@hanmail.net)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내에 조성된 국화꽃 동산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인도 관광객.](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27/IM0002022409.jpg)
▲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내에 조성된 국화꽃 동산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인도 관광객.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내에 조성된 국화꽃 동산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까지도 거침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인기를 끌며 태안읍 대표 ‘인생샷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미화) 회원 26명은 지난 6일부터 30일간 경이정길 주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태안국화축제 후 남은 국화를 활용해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내에 국화꽃 동산을 조성했다.
새로이 조성된 국화꽃 동산에서는 33㎡ 면적에 300본의 국화가 식재됐으며,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들도 사진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어 새로운 명소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인도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신혼여행 중 태안에 왔다가 국화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다”며 “태안의 아름다움을 잊지 않고 언젠가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미화 주민자치위원장은 “단계적으로 경이정길 주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민과 관이 협업해 지역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