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주에 있는 금강공원의 멋을 소개하고자 한다.
공주에는 산성공원이라고도 하는 공산성 말고도 공원이 많다. 그러므로 공주 곳곳이 공원인 셈이다.
공주에는 중앙공원인 앵산공원, 금강신관공원, 쌍신공원, 정안천생태공원 그리고 웅진공원이 있는데 또 하나, 그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금강공원이 있다.
▲금강공원에서 보이는 금강 쪽 풍광 공주에서 산성공원은 공산성을 말하므로 이 공산성은 누구에게나 그 이름이 친숙한 공원인데, 오늘 말하는 금강공원은 산성공원에서 가까운 곳의 공원인데 거기를 금강공원이라 부르는 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금강공원은 공주 금강교 남단 공산성의 성벽 아래부터 서쪽의 제민천 하류에 놓인 다리 금성교까지의 금강 쪽에 자리하고 있는 공원이다.
공주 시내 100번 버스가 지나는 곳에 ‘금강공원’이라는 정류장 표지판이 서 있어서 이곳이 금강공원임을 알았지 전에는 몰랐던 곳이다.
▲금강공원 버스 정류장 표지판 이곳은 금강과 접한 곳이기 때문에 공원 주변에 있는 음식점들은 전망이 좋은 곳이다.
물론 공산성 앞마을 전체가 ‘백미고을’이라 하여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는 곳으로 공산성이나 무령왕릉 관광 후 차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금강공원 부근에는 전망 좋고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금강공원 부근
▲금강공원 부근 금강공원에 잘 만들어진 게이트볼 구장이 있다. 공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구장으로 동호회원들의 연습은 물론이고 전국 대회 같은 큰 시합이 열리는 곳으로 공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구장이 이곳이다. 금강의 시원한 전망 좋은 게이트볼장과 부근의 쉼터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다.
▲게이트볼 경기장 표지판
▲게이트볼 경기장 대개 공원이라면 녹음 우거진 산책로와 쉼터 그리고 여러 가지 놀이 기구나 운동기구가 마련된 곳을 연상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그렇게 꾸민 것 이상으로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공주 금강공원 공원 북쪽으로 흐르는 금강 건너편 신관동을 잇는 백제큰다리와 금강교가 이곳에서 아주 잘 보이는 멋진 경관이며, 공산성 성벽 밑에 세워진 웅진탑의 곰 상은 공주 곰나루와 연미산을 향하여 서 있는 모습이고 곰탑 주변의 쉼터는 지나는 이의 사랑받는 공원이다.
▲웅진탑 금강공원에서 보이는 금강교는 공주의 자랑이다.
1932년에 놓인 다리로 1951년 6.25 전쟁으로 끊어졌다가 1956년에 복구되어 준공된 다리로 여러 번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는 다리인데 자동차 도로에 놓인 철교라는 큰 의미가 있다. 지금도 굳건한 금강철교의 위용은 늘 공주 사람의 표상이다.
▲금강교
▲금강철교 해설판 금강공원 아래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물이다. 공원에서 보이는 금강, 그 강물 건너 공주 신관동의 많은 아파트가 강물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금강과 아파트 금강공원 둑에서 강 쪽을 보면 서쪽으로 정지산 터널과 연미산 그리고 백제큰다리가 보이는데 백제큰다리는 금강교와 함께 공주의 남북을 연결하는 큰 역할을 하는 다리다.
▲금강공원과 백제큰다리 공주의 금강공원은 신관동 신관공원에서 금강교를 건너서 바로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공간이 금강공원이므로 걸어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주 금강공원은 귿강변의 금강과 다리 그리고 공산성과 백미고을이 함께 어울리는 공주의 명소이다.
▲공주 금강공원 금강공원 부근은 바로 공산성이기 때문에 공주를 찾는 관광객은 공산성만 볼 것이 아니라 금강교와 금강을 볼 수 있는 멋진 공원 금강공원에 와서 금강의 멋진 경관을 보기를 권한다. 금강의 멋진 풍광을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금강공원 옆 백미고을이다.
▲백미고을 안내판 그리고 금강공원 부근에서 무령왕 동상을 보는 것도 그 의미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웅진 백제의 제25대 훌륭한 임금의 모습에서 엄청난 힘과 인간성을 담아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난 5월에 무령왕 서거 1,500주기를 맞은 바 있다.
▲무령왕 동상 공주는 금강이 공산성 가까이 흐른다. 금강 가까이에 금강공원이 있다. 금강공원 부근은 공주의 명소가 많다.
강한 공주의 행복한 시민이다.
공주 금강공원충남 공주시 금성동 72-1
ih2o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