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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쇠락 속 골목상인들, 시청사 결정에 안도

[행정&이슈]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시청사 건립의 최종 입지를 현 청사 뒤편 서산문화회관 일원으로 선정

2023.07.07(금) 11:08:11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illo0046@naver.com
               	sillo0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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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에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원도심 주변 상권이 위축,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예천동 호수공원 주변이 개발되면서 상권이 이동되며 서산 번화로 주변 상가와 터미널 인근 먹자골 상가들이 쇠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예천2지구개발사업과 예천3지구개발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진행되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원도심의 중심이었던 서산시청사 이전이 큰 이슈였는데 인근에 새로 건설하는 방향을 잡으면서 골목상인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서산시는 6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7차 회의를 열고 시청사 건립의 최종 입지를 ‘시청사 배후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시청사 배후지’는 현 청사 뒤편으로 서산문화회관 일원이다. 시는 제도적인 기반 아래 공정한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에서는 예비후보지 9개소에 대한 6개 항목 18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서산세무서 인근’, ‘시청사 배후지’, ‘온석동 근린공원’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후보지 3개소에 대해 시민 등 설문조사와 도시계획, 건축, 교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를 실시하고 위원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후보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시민 등 설문조사 결과 ‘시청사 배후지’가 1순위(29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2순위(28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3순위(24점)로 조사됐다.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 결과 ‘시청사 배후지’가 1순위(30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2순위(27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3순위(24점)로 평가됐다.

위원회 투표 결과 ‘시청사 배후지’가 1순위(40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2순위(36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3순위(32점)로 집계됐다.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는 정량평가와 위원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획득한 시청사 배후지(문화회관 일원)를 최종 입지로 선정?의결했다.

최종 점수는 100점 만점에 ‘시청사 배후지’가 99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88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83점이다.

시는 입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는 최근 동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을 위한 ‘먹거리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동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문가 컨설팅 및 설립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번 설립 인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서산 원도심 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된 공영주차장 및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활동을 포함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상시 주차 부족 현상에 따른 쇠퇴지역 주민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상권 활성화와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지원할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향후 먹거리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를 창출 등 지역발전에 재투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재생사업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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