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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협력적 도정홍보의 조건

충남도에 바란다 - 이연우 초려문화재단 이사장

2023.07.06(목) 21:52:1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협력적도정홍보의조건 1


민선 8기 충남도의 공보관, 대변인의 역할과 기능은 차고도 넘친다.

홍보기능과 언론기능을 강화한 공격적 도정홍보를 통한 정책의 이해도 확산과 관내 언론매체들과의 전략적 대응 및 지역언론의 역량걍화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실제 많은 개선과 성과를 보이고 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적극적인 이슈(ISSUE) 선점과 확산,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및 지역언론의 경쟁력 강화 등은 좀 더 체계적이고 구속력을 담보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충남도청 실과장들의 정례적인 브리핑과 실국장들과의 상시적 간담회 등의 개최도 요구된다고 하겠다.

그 다음에 공보관, 대변인의 매월 1회 기획된 ‘기자간담회’ 개최도 필요하다.

충남 15개 시·군 전체의 시정과 군정을 정리, 요약 직접 보고하는 시스템 운영은 또 어떨까?

그것은 충남 도백이 더 바라던 것이겠지만 구체적으로 연구, 조사, 발굴하여 변화하는 충남도정의 완벽한 홍보를 기대하는 바다.

대변인실의 소통, 메세지 전달, 뉴미디어팀 등 이들의 역할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도민의 의견수렴과 경청 그리고 도정철학과 비전의 공유 등 주요한 도정의 파수꾼이 될 수 있어야 함을 지적한다.

기관, 실국 간 원보이스(One Voice) 체계 정립 역시, 전략적 도정메세지 전달의 핵심이다.

민선 8기 핵심 철학을 담은 제대로 된 메세지의 생산, 전달, 기록, 공유까지 새로운 전략적 제휴도 기대되는 바다.

세상에 창조라는 것이 어디 있나? 모방에서 ‘창조’ 가 나오는 것이다.

타 언론사, 선진국의 홍보를 비교하지 않아도 우리 충남만의 ‘홍보의 질’ 도 염두에 둬야 한다.

김태흠 지사의 돌발영상 같은 것에 좀 더 세심한 메세지는 더 없을까 묻는다. 이를 위한 외부 전문가 인력의 보충도 필요하면 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조직도 기대된다.

220만 도정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15개 시·군과의 연대와 제휴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더 폭넓게 전파, 전략적 공유가 충남도정 홍보의 핵심인 것을 말하고 싶다.

전임자들의 도정은 이제까지는 그렇게 해오지 않았다. 시·군 곳곳의 소소한 민원보다는 어떻게든 치적을 내세웠고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다.

김태흠 충남도정이 그래서 뭔가 다를 것을 주문하는 것은 새로운 것의 주장이나 요구가 아니다.

힘쎈 충남의 모티브(Motive)는 단연, 도민의 적극적인 도정 '참여의 기회' 확대이어야 하며 군민의 제대로된 의견을 전달, 반영하는 일에 도정홍보의 목적을 둬야 할 것이다.

그렇게 정해진 의견이나 민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해야 한다. 여기엔 이유도 편견도 없다. 다만, 220만 도민의 얘기를 제대로 전달하는데 모두의 책무가 있을 뿐이다.

혹, 정무적인 판단도 요구되지만 싫은 소리까지 다 듣고 전달하려는 준비는 되어 있는지 먼저 묻고 싶다.

그렇게 전향적인 홍보에 초점을 두고 홍보의 적절성과 목적을 둔다면 누가 그 시시비비를 가리겠는가.

도정홍보가 도민의 삶의 질 항상과 연결되는 것은 바람직하다. 홍보에 도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야 하고 나아가 그들의 삶의 질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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