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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홍예공원 명품화는 도민들 손에

출입기자 칼럼 - 권혁조충청투데이 기자

2023.06.16(금) 14:26:5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홍예공원명품화는도민들손에 1


뉴욕?센트럴파크,?런던?하이드파크,?바르셀로나?구엘공원?등은?연간?수 천만명의?관광객이?찾는?세계적인?도심 속 공원이다.

이들?공원은?센트럴파크?341만㎡,?하이드파크?141만?6400㎡?등?도심?속?공원이라?믿기?힘들 만큼?엄청난?크기를?자랑한다.

또 공원 조성이 17~19세기 시작된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건축물,?조형물,?인공?호수,?다리 등도 저마다?공원 내 명소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화나 티비에서 이러한 아름다운 공원의 풍경을 보면?우리나라에도?이런?공원이?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누구나?한 번쯤은?해봤을?것이다.

그런데?내?손으로?‘충남의 심장’ 내포신도시에 이런?세계적인?공원을?만들?수?있는?기회가?생겼다면?믿을?수?있겠는가?

도는?지난?1일,?홍성·예산군과?업무?협약을?맺고?‘홍예공원?명품화’?사업을?본격?가동했다.

지금도?자미원 연못,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독립운동가 거리, 보훈회관?등?풍부한 볼거리로 시민들의?역사교육뿐 아니라 산책로, 쉼터로?사랑받고?있는?홍예공원을?세계적인?명품?공원으로?탈바꿈시키겠다는?것이다.

홍예공원은?약?27만?5000㎡로?우리나라?대표적인?공원으로?손꼽히는?서울?여의도공원의?면적(23만㎡)을?능가한다.

뒤로는 홍성?용봉산과?예산?수암산에 에워쌓여 있고,?올해 말?오픈?예정인?인근?골프장까지?연계해?홍예공원을?확장할 방침이다.

공원?주위에는?도서관?외에?미술관과?예술의 전당?등?문화시설도?건립을?앞두고?있다.

규모?면에서는?앞서?언급한?세계적인?유명?공원들에?뒤쳐질?게?없는?셈이다.

특히?이번 명품화 사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도시공원에?필수적인?나무와?조형물 조성을?도민들과?함께?하기로?했다는 점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개인과 기관 등으로부터 헌수금(기부)을 받아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참나무, 목련, 은행나무, 이팝나무 등을 구입, 홍예공원 곳곳에 식재해 ‘도민 참여 숲’을 조성하는?것이다.

특정?단체나 개인, 일부에?의존해?공원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도민들이?심은?나무?한?그루,?한?그루가 모여?진정한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민들의 손길이 모여 공원이 조성될 경우 공원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지면서 자연스레 공원 방문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을 찾는 발길이 증가할수록 공연·이벤트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증가하고, 인근 상권 개발·활성화, 외부 관광객 유입 증가, 부동산 가치 상승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는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없다.

또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경우, 도민들의 참여로 명품 홍예공원이 만들어졌다는 아름다운 선례가 남게 된다.

향후 전국 지자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시(도)민 참여 공원을 계획할 경우 홍예공원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자연스레 충남의 홍보 효과는 물론 도민들의 자긍심도 높아질 수 있다.

단순히 나무 몇 그루를 기부했다는 금전적인 의미를 넘어 작게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 넓게는 충남의 발전까지도 내가 헌수(기부)한 나무 한 그루가 초석이 될?수 있는 것이다.

홍예공원?명품화?사업에?220만 충남도민들의?참여가?반드시?필요한?이유다.

고향 충남을 떠나 있는 전국의 각 시(도)민들과 재외동포들의 참여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성공 여부가 도민들의 손으로 넘어간 셈이다.

충남도 공공유치단, 홍성·예산군 홈페이지가 (헌수)지정기탁서를 제출하려는 도민들로 마비되는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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