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의 순환버스가 2023년 2월 25일부터 본격 운행되었는데요. 2022년 9월 홍성역-내포신도시 간 노선 신설에 이어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으로 내포신도시와 그 주변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사진자료출처=충청남도)
순환버스 노선으로는 1000번과 1001번, 그리고 2000번과 2001번이 현재 운영 중입니다.
(사진자료출처=충청남도)
충청남도에서는 이 내포 순환버스 운영과 관련해 현제 주민 의견을 듣고자 설문 조사를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기간은 다가오는(5월 29일 월요일부터 6월 19일 월요일)까지입니다. 약 3개월 정도 운영하면서 승객들이 어떤 문제점을 겪고 있는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설문조사입니다.
이렇게 수집되는 정보는 어떻게 이용되는 걸까요? 도에 따르면, 주민들의 대중교통별 이용 빈도와 목적 등 현황과 더불어 버스의 이용 만족도, 버스 노선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현재 운영 중인 내포 순환버스와 관련한 건의 사항도 수렴합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홍성과 예산의 운수업체 등에 공유하고, 노선의 시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는 순환버스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온라인에서만 진행되고 있고,(https://naver.me/FPeQ89T4)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000원권의 교통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충청남도 최기호 교통정책과장은 이와 관련해 “설문 결과는 더 많은 사람이 내포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내포 지역주민의 요구와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방안을 찾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중교통은 우리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교통정책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피부로 맞닿을 수 있는 정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주시어 발전된 교통정책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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