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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의 명산 영인산 등산코스로추천합니다.

2023.05.21(일) 18:05:50 | 뷰티인사이드 (이메일주소:hkhj8083@naver.com
               	hkhj80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의명산영인산등산코스로추천합니다 1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입니다. 철쭉제가 한창이던 지난 5월초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영인산에 다녀왔는데요. 
영인산 상단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림박물관을 지나 깃대봉-신선봉 코스로 등산을 하였습니다. 기상변화로 철쭉은 이미 지고 꽃은 다 떨어졌지만, 푸른 신록이 몸과 마음에 힐링을 준 영인산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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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은 산 자체가 높지 않지만, 매우 가파르고 영험한 산으로 정상에는 우물이 있어서 큰 가뭄이 있을 시 기우제를 지냈던 산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산이 영엄하다 하여 영인산이라고 불리었는데요.

산 정상에 위치한 영인산성은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등산한 등산 코스는 수목원 입구-산림복원지구-산림박물관-연화봉-깃대봉-신선봉에 이르는
4.9KM길이의 등산코스입니다. 평소 등산은 잘 하지 않았던 관계로 산이라는 존재에 먼저 겁을 먹고 부담감이 컸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책하듯 오르기 쉬웠던 영인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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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가는길,지난번 아이들과 함께 왔었던 영
인산 산림박물관을 지나쳤는데요. 참고로 영인산 산 정상에는 화장실이 없어 이곳 영인산 산림박물관이나 이앞에 설치된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영인산 산림박물관에서는 "색을 담고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2023. 06. 25.까지 전시가 이어진다고 하니 영인산을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을 넉넉히 잡아 이 전시도 구경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상단에서 영인산 산림박물관까지 계단을 타고 오르는 방향도 있지만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오르면 좀더 수월하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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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방문할 때만 해도 영인산 산림박물관까지 오르기까지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영인산 정상에 향하는 길이 더욱 멀게만 느껴졌는데요.

그때 당시 아이들을 혼자 데리고 올라야 했고, 산림박물관에 올라가는 계단이 꽤나 높아서 저도 힘든데 아이들을 케어하려니 여간 고생이 아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산림박물관까지 온 김에 정상까지 가고 싶었지만,
너무나 힘들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아쉽게도 뒤돌아 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영인산 등산에서 드디어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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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으로 향하는길, 2마리의 학 형상을 띈 두개의 탑이 우뚝 서있는데, 
이 탑의 이름은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입니다.

이 탑은 민족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아산만 일대의 국제 무역항 건설, 공업단지 조성, 아산온천 개발에 따른 배후 휴식공간을 마련해 세워진 탑으로 높이는 30M 이며 둘레는 26M의 웅장한 탑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등산에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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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완만한 능선길을 타고 오르다 보니 
어느덧 깃대봉이 보였습니다. 6.25전쟁 중 이 지역을 차지한 이후 영역을 표시하기 위한 깃대를 꽂아 이름 지어졌다는 깃대봉인데요.

이곳은 해발 351M로 아산시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산 영인산 깃대봉-신선봉에는 6.25전쟁의 흔적 또한 여럿 찾아볼 수 있었는데,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계단이나, 나무전신주, 초소 등
그때 당시 사용되었던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르면 역사교육이 되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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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에 오른 후 속도를 더해 
정상으로 향했는데요. 깃대봉에서 정상인 신선봉까지 생각보다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었네요. 등산에 익숙지 않은 저지만 영인산 상단 주차장에서 신선봉까지 총 1시간가량의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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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풍경은 확실히 신선봉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신선봉 자체로는 전망이 그닥 좋지 않고, 나아지지 않는 날씨와 미세먼지 덕분에 전망이 완전 좋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산에서 바라보는 풍경 그 자체가 힐링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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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흐린 날씨 관계로 일몰을 볼 수 없을 거라 판단하고 하산하는 길, 점점 맑아지는 하늘과 초록의 풍경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낮은 산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산을 다녀보고자 다짐했기에 욕심은 내려두고 안전한 하산에 나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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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등산 때 보다 더 빨리 내려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초 영인산 정상까지 3시간 정도 생각했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어 오를 만하다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산책하듯 가볍게 오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아산 영인산. 영인산은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산림박물관 외에도 충남 아산시티투어로 스카이어드벤처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충남 아산의 명산인 영인산으로 등산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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