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 웅진동(熊津洞)이 있다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시의 시작은 웅진동이다

공주는 고대 웅진백제시대 64년 동안의 왕도(王都)였다.

지금도 공주에는 백제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많은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며, 법정 문화도시면서 관광도시로서 오늘의 공주 시민은 긍지를 느끼며 산다. 그리고 역사와 문화, 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곳 공주 공산성 그리고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오늘도 많이 찾아온다.

공산성 금서루

▲ 공산성 금서루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공주

▲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공주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있는 곳이 다름 아닌 공주시 웅진동(熊津洞)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다.

공주의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세계문화유산이고 두 곳은 서로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가기 좋으며 주말에는 두 곳을 왕래하는 고마 열차도 운행된다.

공주시 행정구역은 1읍, 9면, 6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주시 6개 행정동 가운데 하나가 웅진동이고,

거기에는 웅진동, 교동, 산성동, 금성동 등 4개 법정동이 있으며 웅진동 행정복지센터는 공주시 백미고을길 9-8(금성동)에 있다.

웅진동에는 교육, 문화, 의료, 안전, 건강, 역사 등 관련 기관과 시설이 포괄적으로 마련된 곳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행복한 마을임이 틀림없다.

백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세계유산도시 공주, 관광 안내 지도의 일부

▲ 백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세계유산도시 공주, 관광 안내 지도의 일부

공주시 교육을 지원하는 공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교동초, 공주중, 공주여중, 금성여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있는 웅진동이다.

웅진동은 세계적인 야구선수 박찬호와 골프선수로 유명한 박세리가 다닌 학교도 이곳 웅진동에 있다.

공주중학교는 박찬호 선수의 모교이고 금성여고는 박세리가 졸업한 고등학교로 공주문예회관 부근에 세리공원이 있고 공산성 아래에 박찬호 기념관이 있다.

당시 21살 최연소 나이로 US여자오픈 챔피언십의 우승을 쟁취했을 적 연못에 빠진 공을 쳐 내기 위해 발 벗고 들어갔을 때 그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투지와 슬기 그리고 자신감의 상징인 그 박세리의 자랑스러운 투혼을 알리기 위해 1991년에 세웠다는 상이다.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의 투혼 상(像)

▲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의 투혼 상(像)

공주문예회관도 이곳 웅진동에 있다.

문예회관은 공주 유일의 공립 공연장으로서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문화예술로 삶이 변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보고 싶은 공연을 올려서 공주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지난 1990년 개관하여 여러 차례 리모델링으로 629석의 대공연장과 106석의 소공연장을 갖춘 최신의 공연과 감상의 장소이다.

공주문예회관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