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자연휴양림은 논산 벌곡면에 위치하여 논산의 알프스라 칭하며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였습니다.
대둔산 자락에 사계절이 매력을 모두 갖춘 곳입니다.
사방댐은 규모는 작지만 물이 상당히 맑습니다.
도나 시의 지원을 받지 않고 사유지로서 아름다운 경치를
관광객과 함께 누리기 위해 무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입구에 있는 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따라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 이정표를 따라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오르면
알록달록 예쁜 건물이 꽤나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풍경도 있고, 나무에 예쁜 시가 적혀 있습니다.
주변 도로와 휴양림 일부 구간은 공사 중이었습니다.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노란 목조 건물만 있었지만,
지금은 붉은 벽돌 건물이 더 생겼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은 자연의 경관과
어울려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웠습니다.
내부는 개인 건물이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멋들어진 메타세쿼이아 길은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힐링을 주고 걷기 좋은 길이라고
입소문이 났습니다.
제가 걷는 지금은 푸른 새싹과 아름다운 새들의
선율이 눈과 귀를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사람 크기보다 큰 공룡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하게 모형물을 보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아우성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거리는 걸음이 빠르신 분들 15분 정도이고,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맑은 공기도 마시려는 분들은
30분 정도면 구경이 끝납니다.
짧은 코스가 조금은 아쉽지만 사계절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기에 자주 관광객이 찾는 이유입니다.
동화적 감성이 깃든 명소에 봄의 따스함, 여름의 시원함, 가을의 단풍놀이,
겨울의 흰 눈을 보며 계절의 매력에 빠져 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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