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사계고택에서 양반의 위용을 느끼다.
과거로의 타임머신을 타고 고택의 멋이 있는 계룡으로 가다
2023.04.25(화) 10:18:54 | 장병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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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9682@naver.com)
계룡시에 위치한 사계고택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계룡 8경에 해당하며,
가족 나들이로서 평화롭고 아늑한 명소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사계고택은 누구나 방문하고
역사문화도 배울 수 있는 예술의 향기를 담는 유적지입니다.
사계 김장생 선생의 생가지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과 귀족의 가옥 형태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건축물이지만 다양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가까운 친족들과 함께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혔습니다.
사계 선생은 말년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아들 신독재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후학을 양성하였습니다.
초입에는 정면에 사랑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대문 옆에 직선으로 나열된 문간방은 현재에는 사계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오랜 수령을 자랑하는 나무가 위용을 자랑하며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걸려 있는 사계고택 현판은 기백이 드러납니다.
글자체가 정갈하며 관심을 끄는 글자체입니다.
근처에는 사계 솔바람길이라는 왕대산 트래킹 코스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계 고택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발걸음을 안쪽으로 내딛으면서 김장생의 영정으로 모신 영당으로
이어지는 문은 아기자기 예쁘게 생겼습니다.
안채의 청아한 분위기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갈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작금의 세대에게 과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계문화살롱(규방공예& 사계의 전통요리& 전통숙박),
사계블루밍축제(어린이 사생대회),
시계천하대길지(미래를 꿈구는 도서관& 역사탐방),
사계전통의 혼례체험(전통성년식) 등이 대표적입니다.
계룡시 도심 속에 위치한 사계 고택은
과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이며,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여
당대 양반가의 배치 방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계룡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도 면에서 탁월합니다.
과거로 양반가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