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고려의 시작을 외치는 논산 개태사

첫 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가진 문화유적을 밟으며

2023.03.29(수) 21:59:50 | 장병인작가 (이메일주소:kis9682@naver.com
               	kis968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왕건의 꿈에서 백제와의 전투를 승리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자 부처님의 힘과 하늘의 보호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여 황산이라는 산 이름을 천호산으로 바꾸었습니다
.
승리의 공훈을 부처의 가호로 돌리고 삼국 통일을 기념으로
태조 왕건이 지은 사찰로 논산
8경 중 하나인 천호산 개태사입니다.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2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3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4


고려의 기틀을 마련한 태조 왕건은 삼국 통일을 기념으로
개국 사찰을 지어 태조의 어진을 모셨습니다
.
후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은 통일의 대업이 부처님의 은혜와
하늘의 도움이라 여겨 개태사를 창건하였습니다
.

평범한 국도변에 위치하여 오랜 역사를 지닌 개태사는
그만의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5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6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7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8


눈길을 끄는 철확이 있습니다.
철확은 태조 왕건이 부엌에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무쇠솥입니다.
원형대로 잘 보존된 철확의 압도되는 크기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무려 높이가 100cm에 달하는 철확은 가뭄에
다른 곳으로 옮길수록 비가 내리고
,

어떤 때에는 수해도 막아주고 풍년이 들어
농민의 함박웃음을 짓게 하곤 하였습니다
.
왕건이 스님 3천여 명의 밥을 지어 먹을 솥으로
내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9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0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1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2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3


개태사를 지나는 도로는 호남과 중부를 잇는 교통 요충지이며 전략 거점입니다.
충남과 호남을 가르는 대둔산이 북쪽으로 와서
남으로 향하는 계룡산과 만나 계곡을 이루는 곳에 개태사가 있습니다
.
이러한 지형은 개태사가 국찰의 반열에 오르는 영광과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4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5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6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7


고려 최대 규모로 화려한 문양과 조형 예술을 자랑하는 금동탑과
청동제 금고가 출토된 곳으로도 개태사의 사세와 위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매년 점안식을 통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백성의 안녕을 기원했던 호국 종찰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명절입니다
.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8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19


고려의시작을외치는논산개태사 20


또한, 천호산으로 오르는 길은 금낭정맥 산줄기를 따라 상당히 많습니다.
계룡시 양정에서 출발하여 천마산(287m)과 함께 돌아보는 여정과
논산시 연산에서 벌곡으로 지나치는 황룡재의 길 등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오랜 역사의 숨결이 전해 오는 아담하고 정감가는 절입니다
.
입구에 접시꽃이 당신을 환하게 반길 겁니다.
 
 

장병인작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장병인작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