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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개나리가 활짝 핀 예산 수덕사

2023.03.29(수) 15:24:38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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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개나리가 활짝 핀 예산 수덕사에 들려보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자연의 향연과 봄의 왈츠를 느껴 걸어보는 기회가 예산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입구에 세워진 오줌싸게 동자승이 넉살스럽기까지  합니다. 진달래 향이 코끗이 시큰해지는데요. 진달래 전과 막걸리를 담아서 두고두고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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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에서 좌측으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응로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실 수가 있어요. 중앙에 세워진 사면불을 보면 사바세계와 극락세계를 알리는 이정표와도 같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수덕 여관이 나오는데요. 나혜석과 윤심덕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를 품은 수덕 여관이기도 합니다. 이응노 화백은 수덕여관에 기거하면서 자신만의 예술로 승화한 추상적인 암각화를 남기었는데요. 참 멋드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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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은 여느 때와 같이 춘상객들이 벌써부터 오고 있구요.  막 피어오르는 꽃봉오리들을 볼 수가 있어요. 대웅전 앞에서 두 손 모아 합장해보고요. 휴대폰에서 수덕사의 여승을 검색하고 이어폰으로 감상해 보았습니다. 비구니들의 아픔이 있는 수덕사의 이야기를 품은 가사가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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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 종달새와 소쩍새가 우는 수덕사의 모습은 정말이지 평온함 그 자체였습니다. 예산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연인들의 미래를 약속하는 장소로 정평이 나있는 장소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예산 시내가 이렇게 멋드러질 수가 없네요. 수덕사를 내려오는 중에 길 가장자리에 핀 개나리가  이렇게 산뜻해 보이긴 처음입니다. 봄꽃이 지기 전에 어여들와봐요!  수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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