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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며 아산외암마을 고택을 다녀오다

2023.02.05(일) 15:45:23 | 코다 라이프 (이메일주소:jl0503@naver.com
               	jl050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아산시 설화산 자락에 자리잡은 외암민속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대보름맞이 행사를 한다는 말을 듣고 가보기로 했다.

아산시민 등 무료관람 대상자는 입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무료입장 대상이 아닌 나는 일행과 각 2천원의 요금을 내고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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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자 마자  시간별로 행사의 주요내용이 있는 현수막이 있었으며, 내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 지난 후라 민속놀이를 하기 위해 방문한 많은 분이 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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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가장 먼저 들어선 곳에서는 많은 관광객 사이로 윷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어릴 적 시골에서 보던 지게에 윷가락을 올려 지게에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윷놀이를 진행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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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을 잡고 방문한 가족을은 옹기종기 장작불에 밤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직접 불에 구워진 밤을 입으로 호호 불어가며 까먹는 아이들은 입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집에서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하기에 너무 좋은 체험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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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마친 겨울 논에는 그네를 달아놓아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탈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옆에서는 아빠와 함께 연날리기 체험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어린 아이들에게 찬 바람을 맞으며 그네를 타고 연날리기 등은 전통놀이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로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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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이씨 가문에 내려오는 쌀로 빗는 전통주라는 연엽주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 가는 길.
안내판을 읽어보니 이 연엽주는 1990년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 그 가문에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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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쪽에는 전통 엿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집도 있었다.
어린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콩가루를 손에 묻히고 엿을 늘려가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엿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저 신기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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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옛 선조들이 금방이라도 나올 법한 초가집과 그 초가집을 감싸는 돌담의 조화가 아름답다.
골목골목을 걸을 때마다 옛스러운 초가집이 한채한채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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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은 예약제로 농가민박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농가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체험을 할 수 있다.
멀리 떠나 쉼을 얻는 것이 휴식이라 생각했었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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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
대표전화 : 041-541-0848
민박체험운영사무실 : 041-54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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