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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삽교역사 신설, 도비 200억원-군비 71억원

사업비 분담비율 확정… 17일 철도공단과 시행협약 체결 덕산온천 ‘원탕’ 매입… 내포~천안 민자고속도로도 추진

2023.01.16(월) 10:34:26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최재구 군수와 주민들이 건의·답변하고 있다. ⓒ 예산군·무한정보신문

▲ 최재구 군수와 주민들이 건의·답변하고 있다. ⓒ 예산군·무한정보신문


예산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가 오는 2026년 들어선다.

사업비 가운데 도비-군비 분담비율을 확정지어 조만간 시행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실시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랜 숙원이었던 덕산온천 원탕(옛 덕산온천관광호텔)은 매입해 재개발하며,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위해 내포신도시~천안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도 추진한다.

군은 12일 문예회관에서 주민들과 기관단체장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정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민선8기 군정방향 설명에 이어 읍면별로 현안과 발전전략·정책 등 제안·건의사항을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재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당초 삽교역사 신설비용 271억원 중 50%인 13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도비 200억원-군비 71억원으로 최종 확정해 65억원 정도를 절약하게 됐다”며 “17일 철도시설공단-충남도-예산군이 시행협약서에 사인하면 그대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또 “도와 군이 옛 덕산온천관광호텔을 매입해 재개발하겠다”고 알렸다. 덕산온천관광단지를 상징하던 ‘원탕’은 1997년 지하1층 지상6층 62실 규모로 신축했지만, 2004년 채무불이행으로 소유권이 금융권으로 넘어간 뒤 영업부진과 시설노후 등으로 2018년 3월 31일 폐업해 흉물로 변했다. 이후 2019~2020년 회계법인에 위탁해 진행한 경매(1차 173억원, 2차 139억원, 3차 118억원)는 유찰로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행정은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덕산온천관광지 조성계획을 일반숙박시설→일반·생활숙박시설로 변경하기도 했다<무한정보 2021년 6월 28일자 보도>.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SNS를 통해 “인구 10만의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다”라며 “우선 내포신도시 확대와 덕산온천 활성화를 위해 덕산온천을 내포신도시에 편입시키도록 관련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힌바 있다<무한정보 2022년 8월 29일자 보도>.

최 군수는 이어 “기업유치 등 96%가 물류이동이 좋은 천안·아산·당진에서 이뤄진다. 나머지 시군이 4%로 먹고 산다. 인주 현대자동차는 포화상태다. 전기차 등을 뺏어올 수 있는 게 내포~천안 민자고속도로”라며 “도가 3억원을 들여 바로 타당성용역을 착수했다. 하겠다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호텔이 핫하다고 한다. 백 대표가 고향을 위해 도종합건설사업소(예산읍 대회리) 옆에 100실 규모 더본호텔을 아주 멋있게 짓겠다고 한다”며 “‘예산읍내에 무슨 호텔을 짓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고향이어서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원도심을 살리겠다는 예산에 대한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옛 충남방적 예산공장에 대해선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만들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신청한 농촌공간정비사업 결과가 이르면 1월 말이나 2월 초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2023년~2027년 350억여원을 들여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22필지를 매입해 석면슬레이트 지붕 등 건물철거를 비롯한 부지정비, 마을공동시설(보육·교육·문화·체육·편의시설) 조성, 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전체면적 16만1462㎡(약 4만8891평) 가운데 녹지와 자동차시트공장 등을 제외한 9만8344㎡(2만9778.6평)이 대상이다<무한정보 2022년 10월 10일자 보도>.

이밖에 읍면별 건의·답변은 아래와 같다.

△예산읍(무한천체육공원 산책길 야간·경관조명 설치)-“장소·색상 등 용역 중이다. 공모사업 연계도 검토하겠다” △삽교읍(곱창축제 재개)-“읍민이 곱창특화거리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축제를 함께 고민해달라” △대술면(건조저장시설 DSC 설치)-“신양농협과 함께 설치를 지원하겠다” △신양면(신양·녹문리 등 농림지역 해제)-“지자체가 해결할 순 없다.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겠다. 더 시간을 달라” △광시면(광시한우 명품브랜드화)-“예산한우 브랜드화를 위해 1억원을 들여 용역하고 있다” △대흥면(위험수목 전수조사,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콩콤바인 추가)-“읍면장이 설 전까지 우려수목을 전수조사해 보고하라. 콩콤바인은 지원하겠다” △응봉면(등촌~후사리 우회도로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식재)-“호불호가 갈린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수종을 선정해 달라” △덕산면(둔1리 마을회관 광장 포장)-“여름 가기 전에 하겠다” △봉산면(고도지구 미니복합단지 조성)-“6세대 중 1세대만 분양됐다. 현장확인하겠다” △고덕면(농촌주택개량사업 폐기물처리단가 일원화)-“군내 폐기물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행정지도하겠다” △신암면(계촌리 군도 23호 인도 설치)-“첫 추경때 선물을 드리겠다” △오가면(농어민수당 지류식→카드식 지급방법 개선)-“신청서를 받을 때 지류식과 카드식을 나눠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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