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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역민이 함께하며 유대감을 느낀 '지역사회 통합의 날'

2022.09.25(일) 20:37:17 | 엥선생 깡언니 (이메일주소:jhp1969@naver.com
               	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시 옥룡동 우금티로 전경

▲ 공주시 옥룡동 우금티로 전경


공주시의 우금티로(옥룡 교차로~공주 터널)변에는 300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자비복지원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 우금티로 709-14/ 041-856-6110)

▲ 사회복지법인 자비복지원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 우금티로 709-14/ 041-856-6110)


그 아파트 단지 내에는 1933년 10월, 공주시로부터 시설 위탁을 받아 12월 23일 개관한 '금강종합사회복지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후 공주시 청소년상담실, 공주시 노인건강센터, 청소년 공부방 등을 위탁·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1996년 1월 1일부터는 금강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해 4월 1일부터는 금강어린이집을 운영했며, 2004년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승격되어 저소득층 가정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시 옥룡주공 1단지 야외 무대에서 제29회 지역사회 통합의 날 행사가 열렸다.

▲ 공주시 옥룡주공 1단지 야외 무대에서 제29회 지역사회 통합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9월 24일(토), 13시부터 아파트 단지 내 야외무대에서는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주관·주최로 제29회 지역사회 통합의 날을 가졌습니다.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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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는 문화축제 한마당과 작은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재능 많은 지역민이 다른 지역주민들과 재능을 나누며 행복한 주말을 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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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난센스 퀴즈를 푸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자는?", "용이 승천한다를 네 글자로 줄이면?", "나올 때는 천천히, 들어갈 때는 빠른 것은?" 등의 문제를 여러 번 곱씹어도 답을 찾기 쉽지 않았는데요, 용케도 답을 찾아 상품을 받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난센스 퀴즈의 정답은 "자원봉사자", "올라가용", "콧물"입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사회자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기도 했는데요. 처음 게임 룰을 들었을 때는 '누워서 떡 먹기 아니야?' 콧방귀를 뀌었는데, 이겨도 져도 "이겼다!"를 외치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홍보부스 운영

▲ 치매예방 놀이(금강노인복지센터), 탄소중립 캠페인(고마협동조합), 신나는 보드게임(주민모임), 기초건강검진(공주의료원), 찾아가는 복지관(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민동아리(뜨개질 모임 '함뜨')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주민모임은 행사장 인근에 홍보 부스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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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발동해서 홍보부스에 들러봤습니다. 긴 줄이 늘어선 부스에서 장애 인식 개선 퀴즈를 풀어봤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밀어주거나 도와준다?"
O, X 퀴즈의 답은 'X'인데요, 장애인이 직접 요구하지 않으면 휠체어를 밀어주거나 도와주지 않아야 한다네요.

"장애인과 장애우는 모두 맞는 말이다?"
두 번째 퀴즈의 답도 'X '입니다. 친구'라는 뜻을 가진 장애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단어는 '장애인(障碍人)'을 도와줘야 할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기에 법적 용어로는 '장애인'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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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스에도 들러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게임과 재미있는 놀이 방법을 알게 되었고,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체험부스에서 행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체험활동을 했다.

▲ 주민들이 체험부스에서 행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체험활동을 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있기 있었던 체험부스도 이곳저곳 살펴보았습니다. 체험활동은 1개의 체험권(1000원)으로 체험부스 3곳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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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포토존(사진 인화) 체험 외에 인절미 만들기, 레진공예 잔 만들기 체험, 냉장고 자석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탑로더 만들기, 머핀 꾸미기, 미니 디퓨저,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9개의 체험활동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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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지역사회 통합의 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체험부스를 돌아다니다 지역 소재의 대학교에 다닌다는 학생들을 만났는데요, 학생들의 복장을 보고 재능 기부를 하러 무대에 올랐는지 물으니 촬영을 허락한 학생들은 단순히 체험활동을 하러 왔노라 답을 줍니다. 답을 듣자 지역주민이 모이는 크지 않은 행사에 동참해 준 두 대학생의 관심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다음 행사 때에는 대학가에도 홍보가 잘되어 더 많은 젊은이들이 행사장을 찾아주고,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어지길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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