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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웅진(熊津) 백제의 전통 살려 발전하는 공주(公州)

2022.08.11(목) 20:39:07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시 웅진동에 곰나루 터가 있다.
지금은 건너는 나룻배는 없어도 옛날의 배 턱은 지금도 있다.
물론 곰나루 솔밭도, 백사장도 있으며
강 건너 곰 굴이 있을 법한 연미산도 그대로이다.
 
공주 사람에게는 이 곰나루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
나루터 주변의 솔밭은 공주 사람 누구나 휴식처요 소풍지였고
곰과 나무꾼에 얽힌 전설을 알기 때문이다.
 
곰나루는 비록 나루터였지만,
금강에 다리가 없던 아주 오래전에는
모든 사람이 이 나루로 금강을 건너다녔을 뿐만 아니라
서해로부터 강경을 통한 해상 교통 요지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온 것도,
그 보다 전 고려 현종 임금이 공주에 온 것도
이곳 곰나루였다니 곰나루의 역사성은 대단하다.

공주 고마나루

▲ 공주 고마나루


조선 인조 임금 공주 파천 기념비

▲ 조선 인조 임금 공주 파천 기념비


곰나루 터에서 북적이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곰나루를 다시 되새겨 본다.
곰 웅(熊), 나루 진(津). 웅진은 공주 사람에게는 너무나 몸에 밴 말이어서
공주를 나가서 웅진 하면 눈이 번쩍 뜨일 정도다.
웅진은 공주이며 공주는 곰나루 웅진이 즉각 대입될 정도다.
 
그러므로 공주에 웅진이란 글자 찾기는 아주 쉽다.
어딜 가도 가는 곳마다 웅진이란 간판을 볼 수 있고
곳곳에 곰 상과 곰 탑이 있다.

공주대 대웅상

▲ 공주대 대웅상


금강교 남단 웅진탑

▲ 금강교 남단 웅진탑


공주가 고향인 출향 인사 가운데 고향 공주를 잊지 못할뿐더러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중에 공주 유구 사람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있다.
 
공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언덕에서 보이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중에
'COWAY'라고 쓴 차가 지날 때면 유구에 처음 공장을 세웠던 정수기 회사
‘웅진 코웨이’가 생각이 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윤석금 회장은 웅진그룹을 창업한 뒤
재계 순위 30위권까지 올려놓았던 자수성가형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우수 기업 이름이 공주의 옛 이름 '웅진'이니
공주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하다.

웅진의 시작

▲ 웅진의 시작


웅진 회장의 업적은 경기도 파주의 웅진씽크빅 내 ‘웅진역사관’에서 알 수 있다.

웅진역사관

▲ 웅진역사관


어려서부터 자라난 고향 공주 유구를 잊지 않고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윤석금 회장 같은
출향 인사들을 찾아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
 
웅진 하면 곰나루이고, 곰나루는 곰이 생각난다.
곰은 우직하고 순박함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곰은 단군신화에 나오지만, 공주 곰나루 전설에도 나온다.
곰은 충청남도 공주시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곰과 관련된 나루터 곰나루가 있고, 곰 사당이 있는가 하면 곰 탑도 있으며
공주 곳곳에서 곰 상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고마나루 터

▲ 고마나루 터

 
공주에는 웅진을 상호 이름으로 쓰는 곳이 참으로 많다.
공주는 웅진을 바탕으로 발전할 것 같다.
 
곰나루가 있는 웅진동에 공산성도 무령왕릉도 있다.
곰 웅(熊), 나루 진(津). 웅진백제의 왕도 공주는
관광도시이며 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 유산도시이다.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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