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 봉사원 삼년 만에 단합대회
각종 게임으로 웃고 즐기고 상품 받고 표창장 받고
2022.07.08(금) 17:05:14 | 김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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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uk48@hanmail.net)
7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으로 제3회 충남 적십자 봉사원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충남적십자 회원의 숫자는 2천6백 명이라고 합니다. 삼 년 만에 만나보는 회원들 다 함께 모이면 좋은데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각 시 군 지구별로 몇 명씩 표창장 받는 분들과 시간 되는 분들만 함께 했지요. 각 시군에서 잘 다녀오라고 차도 준비해 주어서 봉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점심식사도 지구별로 해결하였습니다. 반찬은 각자가 준비했는데 깊숙이 넣어둔 장아찌, 머위 잎 볶음, 엄나무순, 도토리묵. 콩 조림, 묶은 김치 지짐. 누가 보기에는 약소한 것 같이 보여도 우리 회원들은 맛있는 반찬으로 점심을 먹고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게임에 임하였습니다.
게임에는 양보가 없지요. 힘껏 달리고, 힘껏 줄다리기, 자기 장기로 특색있는 응원하고 웃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기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응원해서 상품 받고, 게임을 해서 이기고, 회원들 근력 깨나 쓰고 왔습니다. 행사가 끝이 나고 돌아올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초대 가수들.
드디어 단합대회 개회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뒤에서 보면 회원 모두의 등에 쓰여진 빨간 적십자가 빛이 납니다.
▲표창장 시상식
상타는 회원들이 많아서 세 파트너로 나뉘어서 받았습니다.
▲위에 사진 세 장은 충남 적십자 시군 슬로건.
▲지역구가 가지고 온 점심을 차리는 회원들.
응원은 시작되고. 모두가 끼를 발휘합니다.
젊은회원과 남자회원들 섞어서 하는 줄다리기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 있던지 실컸웃었습니다.
▲붉은 입술 서산지구 협의회
어느 회원은 거지 아닌 거지복장을하고 남 하는 일에 심술만 놓습니다. 이런 회원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밥 주걱으로 북치는 붉은 입술의 회원.
바톤 들고 오리발을 신고 릴레이 경주를 하는 중간 참여한 회원들이 넘어지고 자빠지고하며 열띤 경쟁과 함께 웃음을 자아냅니다.
▲ 통밑으로 돌리고 가다가 통을 머리위로들고 오기 게임.
▲헤어스타일도 가지가지.
▲등판이 보이지는 않아도 청양 고추를 홍보하는, 장고도 잘치는 회원
재주 많은 회원들이 장고로 응원을 합니다.
서산 붉은 입술 봉사원들 일 냈습니다. 상금 오십 만원, 1위 거머쥐고 부등켜 안고 난리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