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제6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아산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2년 7월 1일(금) ~ 3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 휠체어 농구 대회

이 대회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였고,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전국에서 8개 팀이 참여하였다. 

▲ 휠체어 농구

휠체어 농구는 하반신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농구 경기를 하는 스포츠인데, 근근이 지역 대회로 유지되던 휠체어 농구 대회가 2015년에 'KWBL 휠체어 농구리그'로 출범하게 되었다.

▲ 휠체어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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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년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6월 17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에 돌입하여, 12월 11일까지 93일간의 열전에 돌입하였다.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장애인 스포츠 경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정규 리그에 소속된 6개 팀이 경연을 벌이고, 추가로 4개 팀이 2부 리그도 진행한다고 한다. 

▲ 아산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초록이 가득한 논 가운데 위치한 저 건물은 어떤 곳일까?

▲ 아산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아산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과 아산시에서 비용을 합하여 2019년 7월 18일 개관하였으며,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골볼장, 탁구장, 시각탁구장,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재활치료실 등) 및 야외운동장(풋살장, 론볼장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 센터 입구

건물 입구로 가보니 제6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 실내체육관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는 9번째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 대진표

7월 1일부터 시작된 경기는 출전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누고, 각 팀이 3경기씩 풀리그로 진행하여 조 1, 2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조 1, 2위는 준결승을 거쳐 승리한 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총 16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제6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는 대전광역시 팀이 우승을 하였고, 최우수 선수에는 대전광역시 한갑수 선수가 수상을 하였다.

▲ 농구 경기

7월 2일 9경기는 대전광역시 팀과 경북 이카루스 팀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 농구 경기

멋진 슛을 쏘는 모습과 공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

▲ 레이업 슛

단독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 슛을 쏘는 모습도 경쾌하며,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자유투

자유투를 던지는 팀도, 상대팀 선수도 모두 웃음이 가득하여 진정으로 경기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리바운드

골대를 벗어난 볼을 차지하려고 다투는 리바운드 경쟁에 치열함도 보인다.

▲ 골인

결국 골이 만들어지는 순간의 선수들 모습에서 힘들었을 훈련의 과정들이 스쳐가며, 모든 것을 던졌던 그들의 열정이 충만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장애인 농구 팀 전용 차량

이런 의미 있는 휠체어 농구 대회를 통하여 장애인들의 사기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해주는 행사를 진행해 주신 분들과 오늘의 주인공인 선수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하지만, 경기장의 선수들과 관계자를 뺀 순수 관람객은 몇 명이나 되었을까? 
필자도 우연히 이 대회를 알게 되었고, 사진 몇 장으로 준비 안된 기사를 남기고 있음은 분명 문제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는 충분한 사전 홍보를 통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으면 한다.

비단 이번 휠체어 농구 대회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게 진행하는 행사들이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산 장애인국민체육센터
 - 충남 아산시 곡교천로 27번길 33
 - 전화 : 041-546-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