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그대 이름은 ‘장미’. 명불허전 꽃의 여왕!

천호지 배경 매혹적 단국대 장미공원

2022.05.26(목) 17:09:56 | 장군바라기 (이메일주소:hao0219@hanmail.net
               	hao021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치괴병원 장미공원 전경.

▲ 단국대 천안캠퍼스 치괴병원 장미공원 전경 1.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수많은 봄 꽃 행렬의 하이라이트에는 ‘장미’가 있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는 것을 못 내 아쉬워하며 동료들과 찾은 단국대 천안캠퍼스 치과병원 장미정원을 소개합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치괴병원 장미공원 전경 2.

▲ 단국대 천안캠퍼스 치괴병원 장미공원 전경 2.

 
단국대 장미정원은 천호지를 배경으로 치과병원 입구에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품종의 묘목을 색상 별로 심어 해마다 공개하고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치괴병원 장미공원 전경 3.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치괴병원 장미공원 전경 3.

  
터널로 이어지는 장미정원에는 이미 형형색색 만개한 수천 수만 송이 장미가 내뿜는 매혹적인 향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단 한 송이 만으로도 다른 꽃들을 압도하는 장미이기에 명불허전 꽃의 여왕임을 분명하게 만듭니다.

단대 장미공원 장미터널

▲ 단국대 천안캠퍼스 치과병원 장미공원 전경 4. 


명불허전 꽃의 여왕 장미.

▲ 한 송이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꽃의 여왕 장미.


장미꽃에 취하다

▲ 온몸을 감싸는 장미꽃 향기에 취하다.

  
단국대 장미정원을 산책하다 보면 안서호 주변 각자 개성과 특색을 살린 카페들의 유혹을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이국적 분위기의 카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은 코로나19로 팍팍해진 삶에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단국대 장미정원 인근 카페촌.

▲ 단국대 장미정원 인근 카페촌.전경.


이국적

▲ 단국대 장미공원의 야생화 1. 


이국적2

▲ 단국대 장미공원의 야생화 2.   


장미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천호지는 1957년 농어촌공사가 일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져 주민들에게는 ‘안서리저수지’로 불렸습니다. 지금은 농업용보다 시민 휴식공간으로 더욱 가치가 있어 인라인스케이트, 농구, 족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도 이곳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수생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천호지 전경.

▲ 생태공원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천호지 전경.

   
2.3㎞에 달하는 둘레 길은 연중 인기가 높습니다. 둘레길 가운데 약 1㎞ 정도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접해있는데 이 때문에 시민들에게 자연스레 단대호수라고도 불립니다. 대단한 풍광이기보다 군데군데 조성된 휴게시설에서 단국대를 배경으로 바라보는 호수는 평화와 여유 그 자체입니다.

단국대

▲ 천호지 둘레길에 잘 갖춰진 휴게쉼터.


특히 은은한 달밤에 단국대에서 비추는 조명이 잔잔한 저수지 수면에 반사되면 마치 달력 속 사진처럼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멀리 경부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그 모습을 넋을 잃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방호벽을 설치했다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입니다. 천호지의 야경은 천안12경 가운데 하 입니다. 

천안 12경의 하나인 천호지 야경.

▲ 천안 12경의 하나인 천호지 야경 안내.


둘레길은 빠르게 걷는 운동이라면 한 바퀴에 26분(107㎉소모) 정도 걸리지만, 느긋한 산책이라도 40~50분이면 충분합니다. 치과병원 방면으로는 주차장이 좁아 단국대학교 입구 무료 노상주차장(300대)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 입구 편의점 건물에서는 화장실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둘레길

▲ 천호지 둑방을 이용한 둘레길. 


둘레길2

▲ 천호지 둘레길을 연결하는 다리.


시원하게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천호지를 산책하다 붉고 하얗게 물든 장미의 향기에 취하고 이국적 카페의 파라솔 아래 커피 한잔을 마시는, 그렇게 약간은 게으른 듯한 한가한 오후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장군바라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장군바라기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