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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석장리박물관에서 본 구석기시대 생활 모습

2022.04.28(목) 20:40:23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석장리박물관, 거기서 구석기시대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석장리 박물관입니다.
 
석장리박물관은
공주시 금벽로 990(석장리동 118)에 있으며
2006년 9월 26일에 개관했습니다.


석장리박물관 표지 서?

▲ 석장리박물관 표지


   
석장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구석기 발굴 유적지에 세워진
국내 최초 구석기 전문 박물관입니다.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걷고, 생각하고, 도구를 만들던 인류 최초의 시간들입니다.
석장리 유적 발굴을 계기로 구석기시대의 존재가 밝혀졌습니다.
 
박물관은 공주에서 대전 가는 32번 국도변에 있으며
야외 전시물과 실내 전시관이 있어서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이런 조형물이 우리를 반깁니다.
구석기시대는 돌을 생활 용구로 썼던 시기임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석장리박물관의 상징물 '주먹도끼'

▲ 석장리박물관의 상징물 '주먹도끼'


구석기시대는 지금부터 약 70만 년 전이었다니 
상상하기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우리 지방 석장리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바탕으로
재현해 놓은 것들이 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
 
석장리박물관에서 구석기시대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생활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당시의 의식주 생활 모습을 알기 쉽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는 야외 조형물 중 사냥과 채집을 중심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전시물이므로 잘 찾아보기 바랍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짐승 사냥과 식물 채집, 사냥한 짐승 운반하기, 막집에서의 생활모습 등을  
야외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전시했습니다.
이 전시물을 통하여 당시의 생활 모습을 좀 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조형물을 통해서 
구석기시대 의식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매머드 사냥 모습입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가축을 키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큰 짐승을 한 사람의 힘으로 잡기는 어렵습니다.
 
사진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달려들었을 겁니다.
사진에서처럼 함정을 파고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했겠지요.


 매머드 사냥 모습

▲ 매머드 사냥 모습


식생활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과일이나 먹을 것을 채집했을 것이고
주로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먹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만으로는 사냥이나 채집이 어렵기 때문에 
돌이나 뼈 등 도구를 이용했을 겁니다.
 
구석기인이 돌을 들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생각하는 구석기인

▲ 생각하는 구석기인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줍니다.
강세서 물고기를 잡아오는 가장과 막집에서 기다리는 식구들입니다.
구석기인들의 의식주를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구석기인들의 생활

▲ 구석기인들의 생활


짐승 사냥 모습입니다.
먹고살기 위해서는 연약한 짐승이라도 사냥하는 수밖에 없었겠지요.
구석기 사람이 사냥에 쓰인 돌로 만든 무기를 든 모습입니다.


구석기 사람의 사냥 모습

▲ 구석기 사람의 사냥 모습


구석기인이 살았던 동굴입니다.
주로 막집에서 살았겠지만, 비를 완전하게 피할 수 있는 곳은
이 동굴이 좋았겠지요.  
구석기인들에게 동굴은 집이었어요.
먹고, 자고, 쉬고, 사냥 도구도 만드는 소중한 보금자리였다네요.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동굴

▲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동굴


조형물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입니다.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이동하는 멧돼지 가족입니다.
실물처럼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동하는 멧돼지 가족

▲ 이동하는 멧돼지 가족


산양을 잡아서 혼자서 집으로 가는 구석기인입니다.
이렇게 작은 짐승은 혼자서도 운반할 수 있지요
집에서 반길 식구들 생각으로 발걸음도 가벼울 겁니다.


사냥한 산양을 운반하는 구석기인

▲ 사냥한 산양을 운반하는 구석기인


사슴을 잡아 집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사냥해서 잡은 사슴을 두 사람이 막대기에 매달아 운반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냥은 대 성공입니다.


사슴 잡아 운반하는 구석기인

▲ 사슴 잡아 운반하는 구석기인


곰도 사냥합니다.
숲길을 지나가는 곰을 높은 곳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돌을 던져 잡으려는 모습인데 곰 사냥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사나운 짐승도 사냥하였을 것입니다.


곰 사냥하는 구석기인

▲ 곰 사냥하는 구석기인


사냥해 온 짐승을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처리하는 모습입니다.
매일의 식생활은 이렇게 짐승 사냥에 의하는 것이 주였겠지요.
지금처럼 사육하는 것도 아니었을 테니까.

사냥감을 처리하는 구석기인

▲ 사냥감을 처리하는 구석기인


나무 열매 따기와 식물 뿌리 캐는 모습입니다.
구석기시대는 농작물의 재배가 아닌 채집의 시기였답니다.
사람들은 나무에 열린 열매를 따거나 벌꿀을 채취하거나
식물의 뿌리를 캐서 먹었겠지요.


나무 열매나 뿌리를 채취하는 구석기인들

▲ 나무 열매나 뿌리를 채취하는 구석기인들


이렇게 석장리박물관은
지난 1964년에 처음으로 석장리 유적을 발견하고,
발굴된 자료를 토대로 연구 검토한
연세대학교 손보기(1922~2010) 교수의 업적인 것 같습니다.
실내 전시관을 둘러보면 많은 증거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요즈음 날씨 좋은 계절에 이곳 석장리박물관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은 특히 유치원생을 싣고 온 버스를 4대나 보았습니다.


석장리박물관 견학 온 사람들

▲ 석장리박물관 견학 온 사람들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4일간 이곳에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열립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포스터

▲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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