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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나는 ‘내포 전철역’을 꿈꾼다

특별기고

2022.04.25(월) 09:36:0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나는내포전철역을꿈꾼다 1


국민학교 5학년 가을 수학여행이 너무 오래 적 추억이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생전 처음 비둘기호 완행열차를 타고 촌놈이 처음으로 서울 구경을 간 것이다. 서울역에 내리고부터는 별천지 나라에 온 듯이 모든 게 놀랍기만 한 그 자체였다. 중앙청, 창경원 동물원, 삼일 고가도로 등등 정말 즐겁고 신나는 서울 나들이었다. 나는 그 이후로 서울이 가장 가고 싶은 동경의 장소였다.

그런데 요즘 소년 시절처럼 다시금 꿈이 생겼는데 전철과 지하철을 수도권에 가야만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도 타고 싶은 것이다. 청량리 1호선 전철이 왜 신창역에서 끝나느냐는 것이다.

나의 비전은 ‘신창역에서 도고역, 신례원역, 예산역, 삽교역, 그리고 서해 전철 삽교역을 경유해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역이 국철 1호선의 종착역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것이다. 명실상부 충남의 중심으로 그 위상이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파급효과 또한 클 것이다. 내포 주변의 수덕사, 해미읍성, 덕산온천, 용봉산, 한용운 생가지터, 예당저수지 등등 관광지와 역사 유적지로 관광객들이 전철을 타고 몰려와 내포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인구 유입 효과가 일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의 연쇄반응이 이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포를 중심으로 지역 분권이 정착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이 공약을 내걸고 충남도청 발전의 완성을 이뤘으면 한다. 내포 신도시 지역민과 나는 내포 신도시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그날이 오는 꿈을 갖고 살아가고 싶다.
/강재형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행정문화분과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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