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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하는 충남

특별기고

2022.04.18(월) 20:43:3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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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등 新관광모델 필요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나도 세계는 그 이전과 전혀 같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19가 세계질서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새로운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 한 발 앞서서 충남의 최근 경제와 관광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 변화에 관광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제안해 봅니다.

충남 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코로나 시대 충남 관광산업도 힘을 내고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0년 국민 여행 조사·외래 관광객 조사’ 결과, 국내 관광객 수가 전년 5위에서 4위로, 외래 관광객 수가 12위에서 7위로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의 지난해 국내 관광객 수는 1964만 5000명으로 집계돼 경기, 강원, 경남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외래 관광객 수는 14만 4000명으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강원, 제주에 이어 7위에 올랐다.

또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순위는 7위에서 6위로, 재방문 의향은 10위에서 8위로, 타인 추천 의향은 12위에서 9위로 상승해 질적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경제가 위축되어 있는 코로나 시대에 충남이 경제와 관광산업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민선 7기가 보여준 기획력과 행정력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관광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교황청이 지정한 해미성지 국제 성지 지정을 비롯하여 서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 도산서원 유니스코 문화유산 지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을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충남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충남의 하늘길인 서산공항의 기재부 예타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Post 코로나 시대, 개인의 삶, 기업의 경영 및 충남 역할 등에 엄청난 변화가 나타나며 누구도 그 윤곽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새로운 질서가 도래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억눌려 있던 보상심리를 동반한 여행 수요 증가와 온라인·비대면 경제활동이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분야는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구축과 기업관광과 지역경제 화폐 사용 및 인재 채용 등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 model들이 다양하게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충남관광재단 출범을 다시 한번 더 축하하며 충남관광산업이 미래관광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김소영 나사렛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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