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집
밖이 안인 듯, 안이 밖인 듯한 오래된 집 대문에 붙은 ' 주차금지'의 글귀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30
'30'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학교 길
2021년부터 '안전 속도 5030'의 시행으로 차량의 속도가 일반 도로는 50km,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이면 도로에서는 30km로 제한하고 있다.▲ 지켜야 할 것들
한편에선 이 제도를 두 손 모아 반긴 반면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도 많았지만, 이젠 그 '안전 속도 5030'에 익숙해져 가는 우리를 볼 수 있다.
▲ 아산시 주말농장 (방축동)
아산시에서는 2005년부터 시민에게 무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1가구당 16㎡) 하고 있는데, 원도심에서 가장 가까워 인기 있었던 주말농장 운영 장소가 개발로 인하여 사라지게 되었다.▲ 실옥 3통 마을회관
원도심의 변두리인 실옥 3통 마을에도 개발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골목
실옥 3통 마을회관 앞 골목으로 들어가니 텃밭을 정리하던 동네 어르신의 한숨 섞인 이야기가 기다린다.▲ 소화전
지금도 제 기능을 할지 모를 오래된 느낌의 소화전을 발견한다.
▲ 파란 문
개의 짖는 소리가 없는데도 '개조심'이라 붙은 나름대로 단장했던 파란 문을 만난다.▲ 빈 집
개발이라는 이름에 떠나버린 듯한 양철로 된 집인지 창고인지 애매한 건물이 지금을 보여준다.▲ 상생
마을을 조금 벗어나니, 예스러움을 간직한 채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한 과거와 현재를 공존시킨 듯 보이는 모습이 이채롭다.▲ 줄 담쟁이
얼기설기 얽혀 자라는 줄 담쟁이처럼, 우리의 오래된 생활 터전은 발전이라는 성과를 위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