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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나의 살던 홍성, 지금은?

서부면 상황마을 이형자 여사(71)

2022.01.17(월) 08:46:15 | 홍주신문 (이메일주소:rlarudal4767@daum.net
               	rlarudal4767@daum.net)

누군가 말했다. ‘삶이란 돌아보고, 둘러보고, 바라보는 일’이라고. 어쩌면 다시는 앨범 밖으로 나오지 못할 사진 속 소중한 순간들을 지면을 통해 공개하고, 함께 걸어온 세월을 회상하며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힘차게 걸어가고자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연중 캠페인으로 ‘나의 살던 홍성은’을 연재, 지역공동체 주민들과 함께 소중한 옛 추억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삶의 활력과 모습을 함께 어깨동무하면서 동행하고자 한다.

나의살던홍성지금은 1

1982년 서부 궁리포구에서 네 살배기 아들과 함께
“저는 46년 전인 1977년 서산에서 서부면 상황마을로 시집왔어요. 이후로 지금까지 상황마을에서 살고 있고요. 이 사진은 1982년도에 네 살배기 아들과 함께 궁리포구로 놀러가서 찍은 거예요. 지금도 지역에 아이들이 적지만 당시에도 아들과 함께 어울려 놀 또래 친구들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남편(김재진·75)과 저는 때때로 아들의 친구가 돼서 놀아주곤 했어요.”

나의살던홍성지금은 2

1993년 2월 19일 상황초등학교 졸업식
“지금은 학교가 있던 자리에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촬영한 사진이네요. 이날 스무 명 정도의 학생이 졸업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는 꽃다발을 들고 있고 아들 김윤호는 졸업장과 상패를 들고 있네요. 이후로도 성실히 공부한 윤호는 서부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산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어요.” 

나의살던홍성지금은 3

2022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
“사진이 잘 나올까요?” 이형자 씨가 걱정하며 물었다.
“그럼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찍겠습니다.” 
지난 11일 서부면 상황마을회관에서 만난 이형자 씨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를 간직하고 있었다.
“하나 둘 셋.” 찰칵.   

출처 : 홍주일보(http://www.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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