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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누구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

논산시 온빛자연휴양림

2022.01.03(월) 00:16:16 | 오르페우스 (이메일주소:poet314@naver.com
               	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논산의 온빛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온빛자연휴양림은 탄소상쇄 숲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탄소상쇄 숲은 기업과 산의 주인,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의미도 좋고 풍경도 좋은 일석이조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한파에 눈까지 많이 내려서 날씨가 제법 추웠지만 온빛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북유럽풍의 건물과 메타세쿼이아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벌써 온빛자연휴양림에 다녀온 분들은 온통 붉게 물들이는 가을 단풍철이 가장 아름답다고 입을 모았지만 저는 겨울 풍경도 나름대로 멋스러웠습니다. 마치 겨울왕국의 한 장소만 같았습니다. 

별장 건물을 둘러본 후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가면 야트막한 산길에 산책로와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을 함께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 풍경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를 원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등산로는 벌목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서 중턱까지만 올라서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겨울 풍경을 처음 본 미얀마, 인도네시아, 페루에서 온 유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예전과 다르게 바깥 나들이의 기회가 없었는데요. 오늘 찾은 온빛자연휴양림이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년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온빛자연휴양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김종범 사진문화관: 충남 논산시 양촌면 대둔로 351번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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